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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한자어·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2016년 제1회 정기회의 개최 순화어 9개선정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29일 서울특별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2016년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시 직원들이 발굴한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 등 9개 순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순화어는 한자어 8개, 외래어(외국어) 1개다.

직원들이 찾아낸 용어들 중에서 쉬운 표현을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자어와 외래어를 남용하는 단어들 위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순화어 선정 내용을 전자문서시스템의 ‘바른 행정용어’게시판에 올려 시 직원들이 공문서 작성에 활용하도록 하고, 순화어 사용관련 직원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어 사용 조례에 따라, 행정용어 순화에 대한 사항은 서울특별시보에 고시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의 순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시 누리집http://spp.seoul.go.kr(홈페이지) ‘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 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행정용어의 순화 절차는 일반시민(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의 제안과 부서에서 자체 발굴 → 담당 부서와 전문가의 자문 →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순화어를 선정 → 시 전부서 알림 및 서울시보에 고시한다. 아울러 공문서 및 보도자료를 작성하거나 정책 또는 사업명칭을 선정하는 경우 서울시 순화어를 적극 사용하고 활용하게 된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그동안 공문서 등에 사용된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등을 우리말로 순화하여 공공언어 개선 체계를 확립하고 바른 공공언어의 사용을 활성화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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