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맑음강릉 28.2℃
  • 구름많음서울 28.9℃
  • 맑음대전 28.4℃
  • 맑음대구 27.1℃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6.8℃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8.2℃
  • 맑음제주 29.7℃
  • 구름조금강화 27.6℃
  • 맑음보은 26.0℃
  • 구름조금금산 26.7℃
  • 맑음강진군 28.1℃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사회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개장준비 순항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열차카페, 철교전망대 조성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도와 전라도를 100여년간 이어온 경전선 철도의 직·복선화 개량사업으로 2010년 12월에 폐선된 기존 철도시설물을 활용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조성사업’을 2013년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해 왔다고 김해시가 밝혔다.

총 사업비 139억원(국비50, 도비14, 시비75)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본 공사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유휴자원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열차카페, 철교 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시설로 구성되어있다.

왕복 3km의 레일바이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철교를 통해 낙동강 위를 횡단하여 탑승객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최대 탑승인원 4명인 레일바이크는 현재 2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판매와 사전 인터넷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의 생림터널을 리모델링한 와인동굴은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를 이용한 산딸기와인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산딸기를 표현한 캐릭터인 산딸기소녀 ‘베리’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조명시설과 트릭아트를 이용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사이에 위치한 열차카페는 실제로 운행되었던 새마을호 2량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외관 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실제 기차 좌석을 일부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열차카페에서는 각종 음료 및 간식을 판매해 이용객에게 옛 기차의 향수를 일깨우는 동시에 휴게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김해가야테마파크, 봉하마을, 클레이아크와 더불어 김해의 주요 관광인프라 조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낙동강 수변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 메카로 부상, 영남권 인근 시민들의 여가 선용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오는 29일 금요일 개장식을 기점으로 정상운영 된다. 레일바
이크 이용료는 2인 15,000원, 3인 19,000원, 4인 23,000원이며 와인동굴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군인·경로 1,500원, 어른 2,000원이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