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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좋은 세상' 결연협약단체와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 시작

복음병원 외 10개 단체, 재능기부로 ‘좋은 세상’을 만들다


(한국방송뉴스(주)) 진주시 『좋은세상』협의회는 16일 오전 10시 명석면 일원에서 진주복음병원을 비롯한 10개 협약단체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지역실정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종합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석면 외율마을회관에서 진주복음병원의 의료봉사, 경남물리치료사회의 물리치료, 진주시치과기공사회의 틀니 세척 및 수리, 진주시안경사회의 돋보기 제공 및 안경 수리, 미용사회진주지부의 이·미용봉사와 더불어 한국중식봉사나눔회진주지부의 자장면 나눔 봉사까지 복지 취약지역인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국제대누리보듬봉사단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을 부축하여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은 현장에서 직접 복지상담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좋은세상』기술봉사대와 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도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며 샤워시설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실내화장실 및 욕실 설치, 주방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아끼꼬씨는 “일본에서 시집을 와 20년이 지났지만 이렇게 감사하고 기쁜 날이 없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의료봉사에 참여한 강상재 원장(복음병원 비뇨기과)은 “『좋은세상』을 통해 세 번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뜻 깊고 보람되며 계속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 이상호 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좋은 세상’은 시민의 자발적인 성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돈 안드는 복지가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 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만들기에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좋은세상』은 매월 읍면동 취약지역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3개 결연단체와 연계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예산절감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5억 원의 지방교부세를 받는 등 복지 롤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좋은세상』을 비롯한 4대 복지시책과 우주항공·뿌리·세라믹 등 3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성공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인정받아 이창희 진주시장은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상과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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