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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흥 유망시장의 법률 리스크 대응 전략 찾는다

법무부·대한상의, 신흥 유망시장 진출 관련 세미나 개최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기업이 이란, 아프리카, 미얀마, 라오스 등 신흥 유망시장 진출 시 예상되는 법적 위험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찾는 세미나가 열렸다.

법무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수)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재 법무부 차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신흥 유망시장 법률 리스크 대응 전략 및 국제무역 규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8월 ‘중소기업에 대한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창재 차관과 이동근 부회장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된 이번 공동 세미나는, 신흥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란, 미얀마, 라오스 및 아프리카 각 지역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투자 및 수출에 따른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적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모두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핵 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에 대한 투자와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對)이란 비즈니스 법률 리스크 사례와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2세션에서는 평균 5~6%의 높은 경제 성장률, 젊고 풍부한 노동시장, 풍부한 자원 등을 갖추어 ‘성장 속도가 빠른 젊은 대륙’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 진출 관련 법률 리스크를 다뤘다.

▲3세션에서는 법무부 구상엽 국제법무과장이 법무부의 경제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진출 중소기업 법률자문단’ 등 법률지원 서비스의 활용법을 설명했다.

▲4~5세션에서는 풍부한 자원과 많은 인구로 신흥 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메콩강 경제권’의 미얀마와 라오스에 대한 법제, 실무 및 진출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6세션에서는 무역거래의 기초가 되는 ‘국제무역규칙’의 최근 현안과 대응전략에 대하여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창재 차관은 인사 말씀에서 “세계 시장의 블록화, 자유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필수적이며, 법무부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한 해의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곡우(穀雨)’에 개최된 오늘 세미나가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자 봄비가 되어 올 한해 풍성한 결실을 거두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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