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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소 상생협력 플랫폼 구현!

ICT와 메카트로닉스 융합으로 제4차 산업혁명 선도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0일(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경남센터는 지난 1년 간 메카트로닉스, 대체물산업, 항노화산업 분야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하여 경남지역 창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경남센터는 스마트기계 육성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ICT기술 니즈 설명회를 개최(총 13회, 610명 참가)해 9개 과제를 발굴, 3개 기업은 두산과 매칭해 협력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청년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창업을 유도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모델 사업화 촉진을 위한 I-Gen 챌린지 공모전 등을 통해 기계산업 부품소재 벤처·중소기업 40개사를 발굴·육성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메카트로닉스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를 위해 3D프린터 활용 교육(총 36회) 등을 통해 620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 지원을 위해 디지털3D공방창업과정을 개설했고, 향후에는 메이커스 페스티벌(연 2회) 및 메이커스데이(연 6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센터는 담수화 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발굴하여 50억 원의 자금지원 및 두산과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월에 경남센터-두산중공업-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현대중공업 간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촉진하여 플랜트 시장에서의 자체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해양 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워터 캠퍼스’를 운영(총 7회)하여 41명의 대체물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물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경남센터-두산-창원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창원대학교 공과대학에 Global Water Engineering 과정(전공선택 과목, 3학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경남센터는 지역 천연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항노화산업 관련 13개 창업·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창업에서부터 기술사업화, 인증, 마케팅 및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 중에 있다.

향후에는 지난달 진주에 개소한 서부센터를 거점으로, 항노화 관련 우수기업에 대한 사업화,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공영홈쇼핑 및 부산센터와 연계한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센터는 경남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경남센터 내 '고용존'을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전담기업인 두산과 고용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자체 등과 연계·협력하여 20개의 취·창업프로그램을 가동해 올해 연말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최소 250개 찾아주고, 550명에게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1주년 행사에서 두산과 함께하는 ‘청년 취업 JOB-Ara Festival’을 개최하여 두산그룹의 기업 설명회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해외취업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여하여 경남센터의 출범 1주년을 축하했으며, 중국 청도시 티아난사이버파크 왕서광 회장이 축하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우수기업 4개사에 대한 16.5억 원의 ‘투자협약체결식’△‘제3기 I-Gen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지역 기업의 자금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및 투자마트’△아이디어 개발 커뮤니티인 I-Gen EGG Day △보육기업의 제품 전시 판매를 위한 ‘프리마켓’ 등을 선보였다.

최양희 장관은 “경남센터에서 선보인 대-중소기업, 대기업-스타트업,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상생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되어 창조경제 성과가 더욱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규제프리존과 연계하여 지역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의 프론티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상기 경남센터장은 “ICT융합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창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청년 일자리는 창조경제에 있고, 우리경제의 미래도 창조경제에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청년들에게 무한도전의 정신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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