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1.7℃
  • 구름많음강릉 24.0℃
  • 구름조금서울 25.1℃
  • 맑음대전 25.1℃
  • 구름많음대구 25.4℃
  • 구름많음울산 24.9℃
  • 맑음광주 25.2℃
  • 구름많음부산 26.2℃
  • 맑음고창 21.6℃
  • 맑음제주 26.2℃
  • 구름조금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25.0℃
  • 구름조금금산 23.8℃
  • 맑음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4.2℃
  • 맑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국민안전 지킴이, ‘수출입물품안전관리기관협의회’ 출범

정부 3.0기반 부처협업으로 불법·위해물품 원천 차단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지난 21일(목)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림청 등 8개 부처 및 관련 민간협회와 ‘수출입물품안전관리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협의회는 통관단계에서 효과적으로 불법·위해물품의 국내 반출입을 차단하고자 관계 부처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범정부 법정기구로서, 설치 근거가 올해 관세법에 신설됐다.

관세청은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고용노동부의 협업검사로 불법·불량 어린이제품 및 전기용품 266만개를 반송·폐기했고, 시안화나트륨 등 유해화학물질 18톤, 유해성분함유 개인직구 식품류 35,640정, 석면 함유 제품 6.3톤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회의를 주재한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불법·위해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과, 통관단계 신속통관 원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공동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업품목 확대 △부처 간 업무처리시스템 연계 △통관-유통단계 통합단속 체계 마련 △성실업체 신속통관 △신속한 안전성 평가체계 구축 △불법·위해물품의 대국민 정보제공 강화 등 9개 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아 국민안전을 위한 부처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협의회를 통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협업검사 대상 품목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