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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승용차 교역 동향, 미국 수출은 다소 증가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1분기 승용차 교역 동향을 관세청이 발표했다.

전년 동기(2015년 1분기) 대비 수출액은 12.4% 감소했고, 수출대수는 9.6%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3.0% 증가했다.

수입액은 9.0% 감소했고, 수입대수는 1.7% 감소했다. 최대 수입국은 독일이나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전 분기(2015년 4분기) 대비 수출액은 수출액 16.7% 감소했고, 수출대수는 15.6%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나 전 분기 대비 15.5% 감소했다.

수입액 21.2% 감소했고, 수입대수는 19.6% 감소했다. 최대 수입국은 독일이나 역시 전 분기 대비 32.2% 감소했다.

미국으로 수출은 지난 2015년 1분기 40억 불에서 2016년 1분기 42억 불로 증가(3.0%) 했고, 호주(23.2%), 독일(23.4%) 등에도 증가했으나, 그 외 캐나다(2.2%↓), 사우디(53.8%↓), 영국(5.6%↓), 러시아(2.0%↓) 등 특히 산유국으로의 승용차 수출이 크게 감소(전년 동기 대비)했다.

이는 유가 하락에 따라 산유국의 경기악화로 인해 승용차 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2016년 1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 직전 분기 대비 21.2% 감소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예정으로 승용차 단가 상승을 고려하여 직전 분기에 물량을 앞당겨 수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EU와 승용차 교역은 2014년 7월부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됐으나, 2016년 1분기에는 적자 폭이 다소 완화됐다.

수출은 2015년 8월 최저점(2억 5천만 불) 이후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 다만, 현지공장 자동차의 증산으로 회복 물량은 제한적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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