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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장으로 봄 햇살처럼 따사로운 온정의 손길 나눈다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봄철 김장 행사’ 올해 처음 추진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4월 22일 따사로운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여성능력개발센터자원봉사회 주관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봄철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겨울철에 집중하던 김장나누기 행사를 겨울 김장이 떨어지는 ‘김장 춘궁기’인 봄철에 햇김치를 담아 김장이 필요한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 부모 세대 등 저소득층 290여 가구에 김장 10kg씩을 전달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여성능력개발센터자원봉사회원 120명이 참여하여, 1,3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를 실천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자원봉사회는 1973년에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수료생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로 구성되며, 현재 37개 단위회 630명의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급식·목욕지원 등 연간 480회, 3,600여명의 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어려운 학생에 대한 결연 후원을 통해 연간 1,300만 원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2015년에는 4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결과,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여성능력개발센터자원봉사회 도선자 총회장은 “올해 처음 추진한 봄철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가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사로운 봄 햇살 같은 반가운 선물이 되고,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봉사의 도움이 필요한 어느 곳이든 힘이 닿는데 까지 사랑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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