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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추 부직포 재배기술 보급 효과만점

관행재배 대비 생산량 20~25% 증대


(한국방송뉴스(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일라이트(운모) 부직포’를 이용한 고추 터널재배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이를 도입하려는 지역 농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시에 고추 부직포 재배기술이 도입된 시기는 지난 2013년으로, 당시 재배규모는 1㏊ 정도였으나 현재는 3㏊로 늘어나는 등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일라이트 부직포를 활용한 고추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관행 비닐 터널재배보다 20~25%가량 수확량이 많기 때문이다.

부직포 재배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서리피해를 막아줄 수 있어 밭에 고추 모종을 옮겨 심는 시기를 10~20일 정도 앞당겨 수확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우박 피해 등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재배과정에서는 비닐 터널재배와 달리 환기구를 설치할 필요도 없고, 병해충 방제 횟수도 줄여 친환경 고추 생산과 노동력 절감 효과도 크다는 점도 부직포 재배기술을 이용한 고추 생산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센터 관계자는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기술 확대보급을 위해 올해 2개소의 시범포장을 운영 중에 있다”며 “사업성과를 분석해 향후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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