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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란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 진출에 포석을 놓다

27일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오는 27일(수) 오후 2시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발전전략 세미나(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를 개최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설치·운영·유지관리·해체 등과 관련된 산업으로 해양플랜트 전체 산업 부가가치의 50% 이상을 창출한다.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의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앞두고 한·이란 간 경제협력 확대에 대비하여 ‘이란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란은 원유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의 자원부국으로 지난 1월 경제제재 해제 이후 자국의 원유 및 가스 증산 계획 및 원유시설 교체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발표하는 등 해양플랜트 관련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유망시장이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이란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관련 국내기업의 이란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민관합동 협의회 개최, 경제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지금까지 축적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국내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이란의 사회경제 현황 및 시장동향, 투자가이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성공적인 이란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세미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업계 전반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이란 시장동향 파악 및 법령·제도 분석 등을 통해 현장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국내기업의 이란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이 이란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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