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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상량식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2017년까지 사업 완료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이 26일 오후 제2여객터미널 건설부지에서 열렸다. 사진은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바라본 제2여객터미널 모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이 26일 오후 제2여객터미널 건설부지에서 열렸다. 사진은 인천공항 관제탑에서 바라본 제2여객터미널 모습.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이 26일 열렸다.

강호인 국토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상량식을 갖는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에 완공되고 관광·쇼핑·국제회의장·호텔이 융합된 복합리조트가 내년과 2020년 각각 문을 열게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공항복합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설관계자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 공로가 큰 건설 근로자들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3월 29일 성공적인 개항 이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7년에는 여객터미널과 항공기 계류장 등 핵심시설들이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2여객터미널을 핵심으로 하는 3단계 건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개항 후 15년이 경과한 인천공항은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11연속 1위를 달성했고 국제여객운송 세계8위와 국제화물운송 세계 3위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12년 연속 흑자 달성, 취항 노선 및 항공 연계망 측면에서도 약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등 양적, 질적으로 모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2016년 4월 현재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한 3단계 사업 종합공정률은 약 57%가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85%의 공정이 진행되어 대부분의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게 된다.

오는 2017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7년 말에 개장할 계획이다.

3단계 건설사업은 제2여객터미널에 2조원, 제2교통센터에 약 5000억 원, 연결교통망에 9200억 등 총 4조 93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3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현재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 톤에서 580만 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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