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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무건전성 대폭 개선, 부채관리목표 조기 달성

2015년 공공기관 결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2015년 공공기관 결산 결과,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재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전체 공공기관(320개) 부채는 505.3조 원으로 전년보다 14.4조 원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18%p 하락한 183%였다.

부채비율이 200%를 하회해 지난 2011년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고, GDP 대비 공공기관 부채 비중은 32%로 2010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공공기관 전체 당기순이익 규모는 12.6조 원으로 전년보다 1.2조 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특히, 정부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매년 수립하는 주요 공공기관(39개)에 대해 부채를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이 기관들의 경우, 전년대비 부채가 16.7조 원 감소(497.6→480.9조 원)했고, 부채비율은 22%p 하락(216→194%)했다.

이를「2015~2019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상 2015년 전망치와 비교할 경우, 부채가 15.7조 원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3%p 하락한 것이다.

2015년 공공기관 재무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박근혜 정부 공공부문 개혁의 가시적 성과로, 오는 2017년까지 부채비율 200% 이하로 관리하겠다는 당초 ‘공공기관 정상화 목표’를 2년 앞당겨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해외신평사도 지난해 말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공공기관 부채관리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언급한 바 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그동안 정부와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노력이 거둔 결실이며,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개선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등을 통해 향후에도 공공기관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예비타당성조사와 올해부터 확대도입하는 구분회계제도 등을 통해 공공기관 부채감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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