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9월 28일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선박화재 현
장을 방문하여 “가능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해양오염방재와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당부하
였다.
이번 사고는 9월 28일(토), 10:51분경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 중인 2만5천톤급 케미컬운반선에
서 강력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인해 화상 피해자와 연기흡입 등의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였다.
행안부는 부상자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게 피해자와 울산시 공무원간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하도록 조
치하였으며, 소방과 해경 등 관계기관은 긴밀하게 협조하여 화재 및 해양오염피해 수습활동을 진행하
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부상을 당한 피해자와 가족들이 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된 인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의료조치 등을 실시하여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경・소방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 조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