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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조비타민으로 농업에 활력을!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9일(금),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농업ICT 창조비타민 성과보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 사업이며, 두 부처는 그간 농업분야의 현안해결과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 미래부 최재유 2차관 을 비롯하여 농업 및 ICT 전문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스마트 농업을 위한 마중물 과제의 성과와 향후 확산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그동안 미래부와 농식품부는 스마트 농업 생산, 유통, 재해대응 등 분야에 총 11개 과제를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농업 생산 분야에서는 가스 연료를 사용하여 시설원예에 필요한 열, 전기,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생산관리하는 기술이 최초로 국산화 되었다. 미래부 지원으로 개발된 원천기술은 농진청의 농가 실증사업을 거쳐 사업화가 추진되고,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농식품부의 정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가에 확산 보급될 전망이다.

농업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산지출하조직과 소비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온라인 거래서비스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현물 없이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경매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천안도매시장(온라인 직거래)과 구리 도매시장(이미지 경매)에 시범 운영하여 향후 타 도매시장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태풍 등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 정확히 산정하는 기술도 개발되었다. 스마트 촬영 영상으로는 과수(사과배)의 피해규모를, 드론 영상으로는 벼와 농업기반시설(수로저수지)의 피해규모와 복구비용을 신속히 산출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중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은 고도화 과정 등 추가 연구를 거쳐 농업 재해보험사와 지자체에 이전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과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과제 수행기관 및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며 “농업과 ICT의 융합은 두 산업 모두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며, 향후에도 융합 확산을 통해 농민, 소비자, ICT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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