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1℃
  • 흐림강릉 26.1℃
  • 구름많음서울 28.4℃
  • 구름많음대전 27.1℃
  • 흐림대구 26.6℃
  • 구름조금울산 26.8℃
  • 흐림광주 27.9℃
  • 구름많음부산 28.3℃
  • 흐림고창 28.0℃
  • 구름조금제주 29.5℃
  • 구름많음강화 27.3℃
  • 흐림보은 26.1℃
  • 구름많음금산 26.0℃
  • 흐림강진군 28.2℃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에 반하다!’

음식을 주제로 하는 맛있는 인문학 강연과 탐방에 초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전주시립도서관 삼천분관에서는 음식관련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삼천도서관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게 된다.

오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은 현장 탐방을 연계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삼천분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장년층(30세 이상) 시민 10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삼천분관의 특화주제인 ‘음식’을 테마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에 반하다’라는 대주제로 운영되며, 전통장류(고추장·된장), 약선음식, 차(茶) 문화 등 총 3차, 8회의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제 1차 프로그램은 ‘봄철 섭생법 및 건강한 차 생활’을 주제로 조현주 강사(한국약선음식연구원장)와 이림 강사(설예원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한국야생차문화축제장을 탐방하게 된다.

제 2차는 ‘엄마의 밥상’을 주제로 송정애 강사(서해대학교 겸임교수)와 홍여진 강사(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의 진행으로 닭가슴살 샐러드와 치즈요리를 체험할 예정이다.

끝으로 제3차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장류 및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함정희 강사(함씨네밥상 대표)와 우순덕 강사(고미옥 대표) 등 전주음식 명인·명가와 함께 진행되며, 순창고추장마을을 탐방해 전통고추장을 담아볼 계획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우리고장의 음식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봄으로써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민으로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로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선착순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천분관(063-281-6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