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교육부는 지난 2016년 5월 29일 개정.공포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의 후속조치로 같은 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2016년 6월 13일(월)부터 7월 4일(월)까지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개정령안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과정 중 선행교육이 가능한 도시 저소득층 밀집 학교 등의 지정 절차, 방법 등을 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장관이 시행령상 각호의 사람이 재학생의 10퍼센트 이상 또는 70명 이상인 학교를 도시 저소득층 밀집학교 등으로 지정하고,1)교육급여수급권자 2)한부모가족자녀 3)북한이탈주민자녀 4)다문화가족의자녀 5)그밖에 교육기회의 균등,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학생을 시도교육감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시도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정된 학교는 방과후 학교중 선행교육을 하고자 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밀집 중고등학교 학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제3세계 빈곤 아동들을 위한 연필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에 동참한 문현중학교 학생들 모습이다 문현중학교(교장 원기승) 학생 30명이 제3세계 빈곤 아동들을 위해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와 함께 ‘연필 주머니 만들기 및 나눔교육’에 참여하였다. 세계교육문화원WECA가 진행하는 참여형 기부캠페인, 연필주머니 만들기는 연필 한 자루가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저개발국가 빈곤 아이들을 위해 참가자가 직접 만든 연필주머니에 연필 등 학용품을 담아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앞서 교육자료를 통해 캄보디아 등 제3세계 빈곤 아동들의 교육현실에 대해 알아보는 나눔 교육 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 필요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가졌다. 문현중학교 이경태 교사와 윤정하 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세계 빈곤 문제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자극과 실천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국제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제3세계 빈곤 아동들을 위해 문현중학교 영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전통문화와 국학, 인문학의 공동연구를 위한 학술교류 협약(MOU)을 지난 8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및 문화재 분야 특성화 대학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전통기록유산 보존‧연구 전문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이 협업을 통해 전통문화와 국학, 인문학 분야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통문화와 국학연구의 발전을 위한 ▲ 공동연구와 교육 연수 ▲ 연구인력 교류와 상호 자문 ▲ 보유 시설물과 연구자료‧출판물 등 학술정보 교류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한국의 유교책판’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고, 올해에는 ‘한국의 편액(扁額, 옛 간판)’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두 기관의 만남은 기록유산에 담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금) 부산보훈병원 국가유공자를 위문·격려하고,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특강을 실시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먼저, 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보훈병원을 방문하여 “국가를 위해 일하다 다쳐 입원·치료중인 국가유공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대학교 물류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국가 해양수산 정책방향, ‘상상을 넘어 가치의 바다’』라는 주제로, “바다의 무한한 가치를 실현하여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고, 해양르네상스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다. 이어, 김 장관은 토크콘서트에 참석하여 해양수산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TPP 참여 및 EU와의 FTA 체결로 베트남의 미국, 일본, EU에 대한 의류 수출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이 베트남-EU FTA 누적원산지 조항을 잘 활용하고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경우 현재 연 3조원에 달하는 對베트남 섬유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국무역협회가 1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세계 섬유무역과 메가 FTA 영향’보고서는 TPP 및 베트남-EU FTA 원산지 누적조항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세계 섬유산업 공급망에 변화를 일으키고 다시 한국의 섬유수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세계 의류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EU, 일본이 베트남산 의류에 대한 관세 인하철폐를 단행할 경우 베트남에 원사와 직물을 공급하는 한국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TPP와 EU-베트남 FTA는 까다로운 원산지 기준을 적용하여 보통 베트남 내에서 직물을 만드는 제직 및 편직 공정부터 시작되어 완성된 의류에 대해서만 FTA 특혜관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산 직물을 수입하여 생산한 의류는 EU 및 TPP 회원국으로 수출할 경우 FTA 혜택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정부3.0 확산의 하나로 올 봄에 파종한 맥류의 생육결과를 살펴보는 현장설명회를 10일 철원, 연천 등 중·북부 일원에서 연다고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현장명예연구관, 축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해 보급한 품종과 기술로 재배중인 밀·보리·사료맥류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철원출장소에서 '중·북부지역 맥류 춘파2모작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시험재배지를 관찰할 예정이다. 이어 연천으로 이동해 시험 재배지에 파종한 사료용 맥류를 살펴보고 농가 현장에 필요한 기술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에서는 그동안 중·북부지역에서 언피해(동해)의 위험성으로 제한되었던 맥류 가을 재배의 대안으로 봄 파종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을파종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은 봄 파종의 수량이 추파 대비 70% 미만 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지난해의 경우 맥주보리는 89% (331~445kg/10a), 사료용 맥류는 78% (885~923kg/10a) 정도의 수량성을 보였다. 중·북부지역에서도 맥류 춘파재배를 성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하 미군공여구역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미군공여구역법 제정 10주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군공여구역 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국회의원 4명과 경기도,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국방부, 시군, 도의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미군공여구역법의 입법평가와 법정책적 과제’를,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시군에서 본 반환공여구역 사업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토론세션에서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의 사회로 ‘그간 사업성과 공유 및 지원방안 개선’과 ‘기지 조기반환 방안, 환경오염 정화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 토론자로는 차을준 행정자치부 접경지역팀장, 박영진 국방부
(한국방송뉴스/김종철기자)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알리는 ‘세계 속 작은 한국’인 ‘세종학당’이 57개국 143개소로 늘어난다. 8일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8개국 9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이번 세종학당 신규 지정은 23개국 40개 기관이 신청해 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규 세종학당의 대륙·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5개소, 유럽 2개소, 오세아니아 2개소이며, 이곳들은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들이다. 신규 지정국 중 라트비아, 미얀마, 바레인 등 3개 국가는 세종학당이 처음으로 지정되는 국가로, 새로운 지역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9개소 중 베트남 지역의 1개소는 용산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정됐다. 용산구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꾸이년 시는 시민들의 한국어 교육 시설 설치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세종학당을 설립하게 됐다. 세종학당은 그동안 주로 대학 등 교육기관 및 재외공관 등과 협업해 운영됐으나, 이번에 용산구와의 협력을 통한 세종학당 지정으로 운영 대상 기관의 폭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FTA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증가로 국산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피해를 입을 경우 가격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이다. 또한 폐업지원제는 해당 품목을 계속 재배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폐업을 희망할 경우 3년 간 순수익을 농가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대상은 노지 포도, 시설 포도, 블루베리, 당근 등 4개 품목이며, 폐업지원금 지원 대상은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등 3개 품목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신청 자격은 ▲노지 포도는 한·터키FTA가 발효된 2013년 5월 1일 이전부터, ▲시설포도는 한·호주FTA가 발효된 2014년 12월 12일 이전부터, ▲당근·블루베리는 한·미FTA가 발효된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생산 및 사업장·토지·입목 등에 소유권을 가진 농가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해당품목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기한 내에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읍·면·동 담당공무원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더욱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의 인조잔디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 조사를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유해성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조잔디의 품질기준(0KS 3888-1)에 따라 인조잔디 파일(잎)과 충전재(고무알갱이)에 포함된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 유해원소의 함량을 측정하여 유해성 여부를 판정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문체부는 2013년에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1,037개소에 대한 유해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교육부와 공동으로 472억 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유해 물질 기준을 초과한 161개 학교의 운동장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이번 공공체육시설 인조잔디 운동장 전수 조사는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전면 교체에 이은 후속 조치로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소관 공공체육시설의 인조잔디 운동장 2,703개소 중, 유해성 안전 기준이 제정된 2010년 이전에 설치한 1,167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실시하게 된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인조잔디 주변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에 대해서도 7월부터 지자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