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극단 모이공은 2019년 정기공연으로 '우리동네 을분씨'를 6월 28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닷컴에서 할 수 있으며, 전공대학생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을분씨'는 2018년 신춘문예 당선작인 '가난포르노'를 각색하여 ‘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순수한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상대적으로 대형 연극에 밀려 설자리가 없어지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 연극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온 극단 모이공은 인문적 가치를 잊지 않고, 연극적 진실을 찾기 위해 2013년부터 창작극을 공연무대에 올리고 있다. '우리동네 을분씨' 대본을 쓴 최고나 작가는 “종로구 창신동 골목길에 가면 ‘청소년 출입 금지구역’이란 표지판이 있고 술에 취해 모퉁이에 쓰러져 자는 노숙자들도 있지만 바로 몇 발자국만 내딛으면 백화점과 첨단빌딩이 즐비하기도 하다. 이곳은 어둡고 낮고 좁은 쪽방촌이다. 가난은 불행한 게 아니라 불편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이 시대의 가난은 많은 불편을 야기시킨다”며 “시작점은 분명 비슷했을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기업 연구개발센터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는 가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지방 배분 강화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위원(민중당 울산 동구)은 25일 상임위원회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토 중 11%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50%, 경제력 70%가 몰리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여기에 연구개발 기능과 예산마저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R&D센터를 옮기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한다고 밝히고 “정부가 20조원에 달하는 연구개발 예산 배분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본 질의에 앞서 김 의원은 최근 경제, 민생을 주장하며 원외투쟁에만 혈안이 된 자유한국당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지금 국민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하신다”며 “추경안을 비롯해 해결해야할 사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국회를 제대로 열지조차 않는 상황이 같은 국회의원으로 부끄럽다”고 밝히며 조속한 국회정상화를 촉구했다. 과기부 추경 예산안 중 인공지능(AI)대학원 사업과 관련해 지방대학 지원을 강화할 것도 지적했다. 이번 추경안에
(부산/박기택기자) 해운대문화회관 자체 기획·제작한 창작 콘텐츠 뮤지컬 "해운대 연가 - 구름 위를 걷는 자"가 7월 3일부터 4일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된다. 해운대 연가는 한국선도의 비조인 고운 최치원이 남긴 석각 해운대의 유래를 진성여왕 시기를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을 시작해 올해 4회차 접어든 공연이다. ‘made in BUSAN’이라 정의할 수 있는 해운대 연가는 해운대구와 부산지역예술인들이 만든 작품이다. 3년간 총 12회 공연, 80명 제작인원, 객석 점유율 85%, 지방자치단체 창작 콘텐츠 제작으로 자부심과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창작 뮤지컬’임에도 관객들 반응은 뜨겁고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자체에서 만든 공연이라 기대감을 낮게 가진 관객들은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기염을 토해내는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2016년 극본 초안이 끝난 뒤 제작과정 중 하야 정권 시기와 맞물려 첫 공연은 현시국을 표현한 작품이라는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초연 4회 전회 매진의 쾌거를 얻어냈다. 그 후 매년 공연 시 업그레이드 된 편곡과 시나리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재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주)사라토가는 7월 7일(일) UN참전국송의 저변확대를 위해 ‘77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저녁 7시 7분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UN참전국송을 작사한 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과 뮤지션인 그의 세 딸이 출연한다. 도 회장은 6.25 전쟁을 겪은 세대로 UN참전국 병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차르트 변주곡에 22개 UN참전국의 국가명을 넣어 작사했다. 연주자로 나서는 세 딸은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과 국내 유명 대학교에서 피아노(도진아), 플루트(도진경), 바이올린(도진미)을 전공한 재원이다. 행사 당일 출연진은 UN참전국송은 물론 ‘넬라판타지아’, ‘You raise me up’, ‘Hey Jude’ 등 국내외 유명 클래식과 팝을 연주해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도 회장은 “UN참전국송은 젊은 세대들이 한국전쟁에 참가한 국가들의 헌신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사했다”며 “미래 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해 대한민국을 지금보다 더 성숙한 나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지탐험가로도 활약 중인 도 회장은 음악회 참가자 전원에게 자신의 여행 경험을 자유롭게 기술한 책 "빠
우리 사회의 숨은 천사를 찾아 감사를 전하고, 사회 곳곳에 감동과 울림을 알리는 ‘2019년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19일까지 자신과 이웃, 그리고 공동체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자원봉사자들을 찾는2019년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후보자를 추천·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포스터.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후보자는 국민추천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단체, 전문모금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 받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일반 국민이 이웃의 자원봉사자를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 제도를 시작하면서 추천과 수상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접수된 후보자들은 공적확인과 공개검증, 현장검증 및 공적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그리고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된 분들(기관·단체 포함)은 공적내용에 따라 최고 영예인 훈장부터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여한다. 한편수상자의 감동과 울림이 우리사회 곳곳에 널리 펴져나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사례를 스토리텔링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경제진흥원은학교앞문구점환경개선에나서지원대상업체를7월19일까지모집한다고밝혔다. 이사업은소상공인지원사업의일환으로주민일상생활에필요한업종임에도소비성향과생활패턴의변화에따라동네에서사라지거나하락세가나타나는업종에대한지원정책인‘생활밀접형경영환경개선사업’이다. 국세청통계‘100대생활밀접업종’중감소업종을대상으로실태조사와선정위원회심의를통해지난해이발소에이어올해는문구점을선정했다. 2017년기준사업체조사에의하면부산에는680여개의소상공형문구점이있다.문구점의쇠락원인은학생수가감소하고2011년부터학습준비물을학교가일괄구매하면서시작됐다.또,종합생활용품전문점과팬시점,대형쇼핑몰을비롯한온라인으로소비자층이이동하면서학교앞한두곳의문구점이추억의장소로명맥을이어가고있는실정이다. 이에부산시는올해소상공인지원사업대상으로문구점을선정해간판,외부진열대등을학생눈높이에맞는인테리어로바꾸고,소비자맞춤형경영서비스교육으로경쟁력을강화할계획이다.디자인은공모를통해표준안을선정,일괄개선한다. 지원대상문구점은총40개로구․군별2개내외다.교육청등에안내포스터부착등홍보협조를요청하고,운영자가고령인업체가많아신청이어려울것으로예상해‘학교앞문구점함바까보까’라는제목으로제보도받는다.주변에환경개선이필요한문구점이있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수산자원연구소는자체연구개발을통해생산한건강하고,어린감성돔10만마리를6월26일11시에기장군대변항주변해역에서대형기선저인망수협및기장군과함께수산자원조성과어업인소득향상을위해방류한다고밝혔다. 이번에방류되는감성돔치어는올해3월수정란을입식하여연구소에서부화시킨후100일정도키운것으로,기존방류크기였던5㎝보다큰8cm이상으로질병없이건강하고활력이넘쳐생존율이높아바다에서도잘성장할것으로기대된다. 감성돔은내만성어종으로수심50m이내,바닥이해조류가있는모래질이거나암초지대인연안에서식한다.1년생의경우대부분수컷이며,3~4년생은수컷에서암컷으로성을전환하기도하며,자연에서는50cm이상으로자라기도한다.감성돔은소비자들이선호하는최고의횟감중하나로어업인의소득을늘리는고소득품종이기도하다. 연구소에서는지난5월30일(서구·기장군),5월31일(영도구·해운대구)에감성돔치어35만마리를방류했으며,6월3일에는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와함께영도구하리항에서,6월14일에는낚시관련단체(대한프로낚시·부산낚시·한국낚시협회)와사하구서도인근해역에감성돔치어를방류했으며,시민방류체험을포함해지금까지총866만마리를방류했다. 연구소관계자는“지난2015년9월,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수산자원조성활성화업무협약을체결한이후지금까지기장군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이 21일 개최한 <해양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가 국회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토론회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해양교통사고에 대한 문제의식 아래, 해양교통안전사고 현황을 들여다보고 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해나갈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준호 의원 주최, 선박안전기술공단 주관, 그리고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 관련 단체 및 학계 등 해양안전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첫 번째 발표자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김기용 연구위원은 ‘육상교통안전기술의 해양교통안전분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육상에서의 교통사고와 해양교통사고를 비교하며 사고 데이터를 이용한 재발방지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해양대학교 이은방 교수는 ‘예방 중심의 해양교통안전 체계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해양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한 시스템 마련 방안을 발표했으며, 7월 1일 출범 예정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역할의 강조했다.이어진 상호토론에서는 한국선장포럼 김영모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 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우리 교역의 미·중 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통상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현지시간)러시아 경제개발부 회의실에서 막심 오레슈킨 경제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는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과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양국의 국내준비 절차도 모두 마무리 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필리핀 FTA 협상 개시를 시작으로 10일 한·영 FTA 원칙적 타결, 20일 러시아 서비스·투자 FTA개시 선언식을 하는 등 발 빠른 수출 다각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추진되는 이번 FTA 협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러시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와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성우제)는 6월 21일(금) 사법정신건강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서울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에 ‘보호 관찰대상자 정신건강문제 연구 및 모형(모델)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서울준법지원센터 내 보호관찰대상자 정신건강평가 및 심층상담, 치료연계 사업을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법무부 간의 협력 체계 구축 및 소통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보호관찰대상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준법지원센터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하였다. 첫 번째 순서(세션)는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법집행기관과 치료기관 간 협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법무부 윤웅장 치료처우과장은 ‘사법체계 내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처우와 정신건강서비스의 필요성’을 발표하였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 소민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서울준법지원센터와 협업 중인 ‘동그라미 사업을 통한 보호관찰 정신질환대상자 관리 방안’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 순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는 기존의 철도 협력을 고속철도 분야 협력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인프라 협력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마틴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임석 하에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수행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왼쪽)이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과 20일 체코 현지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박 장관은 쿱카 장관과의 면담에서 유럽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고속철도 사업 추진의지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설계·건설·운영·금융조달 등 전 분야의 경험 공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박 장관은 2004년 첫 고속철도 개통 이래 20년 동안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의 철도사업 경험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쿱카 장관은 체코 고속철도의 효율적 건설을 위해 한국 측과 폭넓은 협력 확대를 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학계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관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사례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유역 국가 산림담당자들이 각 나라별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와 민간기업의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기업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활동 등이 국제사회에서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3일 대구 EXCO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지방소멸 위기, ▴세입여건 악화*,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 등 오늘날 지자체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전략 모색에 초점을 두었다. * (‘25년 국가예산안 분석) 국세수입과 연계된 지방 자주재원(지방교부세, 지방소비세·소득세)의 증가세는 예년보다 낮고, 목적재원인 국고보조금 비중 증가(전년대비 +4.7조원) 먼저, 내년도 지방재정 운용 방향은 자체적인 세입 확보 노력*과 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선심성·낭비성 사업 억제,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 ▴세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특별회계 및 기금 여유재원 활용 등 또한, 지방에서도 국가의 정책적 기조에 발맞춰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9월 23일 2024년 제3차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새만금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새만금청의 대표적인 청렴 정책 추진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4분기 반부패·청렴 실행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올해 새만금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새만금청 구현’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개최, 기관장 명의 추석 명절 청렴 서한문 발송, 직원들의 부패·갑질 경험을 청취하는 ‘마음의 소리함’ 설치, 감사담당관이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새만금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만금청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 문화가 내재화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LPG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 LPG 충전소 폭발·화재로 강원 평창 사상자 5명(‘24.1월), 대구 사상자 8명(’22.11월) 발생 행안부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주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 * 부처(국토부・산업부・소방청), 지자체, 협업기관(㈜E1, SK가스, LP가스판매협회), 민간전문가 등 조사반에서는 폭발·화재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가스누출 경보 알림 및 차단 시스템을 강화한다. 실외 작업자도 가스누출 알람을 들을 수 있도록 경보장치에 확성기 또는 스피커를 연동한 알람기능을 개발한다. 충전·저장시설 내 경보 알람 장치(2개소 이상 의무설치)가 동시에 울릴 경우, 긴급차단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가스누출 차단 시스템을 개선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자신의 특성과 상황 등을 자가 진단 후 전화 또는 대면 등 원하는 상담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취업 똑·똑’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똑·똑 온라인 진입상담 서비스 이 서비스는 취업·재취업 등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구직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준비 중인 청년과 새 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퀵메뉴 또는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고용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이 서비스를 안내하면서 고용부 누리집, 고용24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처럼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용·금융·복지 등 복합애로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중심이 되어 취업 취약계층에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