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은 2020년 10월 26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직장문화조성을 위한 “갑질 근절 선포식”과 함께 “갑질 근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최근 갑질 관행이 사회 전반에 걸쳐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퍼져 있고,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갑질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 갑질을 근절하고자 마련한 “산림청 간질 근절 종합대책”을 토대로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과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갑질 근절 실천을 위해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물,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등 6개 항목의 선언문을 낭독하는 선포식을 갖고, 갑질 근절 예방을 위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1일에 “갑질근절 및 청탁금지를 위한 청렴 캠페인”을 간월재 임도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가졌다.양산산림항공관리소 손수식 소장은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과 평등한 사회를 위한 노력은 항공관리소의 무사고 안전비행과도 연계됨을 인식하여 공공분야에 갑질 근절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함안/박기택기자] 함안군은 26일 10시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내 조망데크에서 수변데크로드 준공을 기념한 개통식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최재호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기념촬영, 수변데크로드 탐방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입곡군립공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3억5천만원을 투입,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의 기간이 소요됐다. 군에 따르면 먼저 1차 사업은 군비 12억원을 들여 입곡저수지 내 출렁다리 인근에서 입곡저수지 주차장까지 950m 구간을 지난해에 개통했으며 올해 2차로 총사업비 11억5천만원을 투입, 아라길 자전거도로 종점부터 출렁다리 인근까지 505m와 저수지 제방 끝단에서 팔각정까지 255m 구간을 조성해 총길이 1.71㎞의 수변데크로드를 지난 8월에 완공했다. 이중 저수지 제방끝단에서 팔각정까지 255m의 구간은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서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쉼터, 포토존, 산책로, 문화마당, 자전거도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아라길을 입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및 가을 행락철 야외 활동 증가에 대응,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강화 점검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점검 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총 1만 1408개소로 △전세버스(910대) △자연공원 등 관광지(37개소)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2529개), △야영장(22개소), △다중이용시설(7910개) 등이다. 울산시는 단체 행락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탑승객 명단 관리(전자출입명부)에 대한 점검,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가을철 주요 산행지인 신불산, 가지산 등 자연공원 2개소에 대하여 산정상, 탐방로 등에 안내판, 현수막 게시 등 거리두기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휴게소에서는 물품구입 인원제한(20명), 대기줄 거리두기(최소 1m), 실내 음식물·음료 섭취를 금지토록 한다.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 등에 대하여는 방문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준수, 편의시설에 대한 소독·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하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도로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주요 ‘도로명’유래를 시 누리집 게시와 책 발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명 주소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울산에 명칭이 부여된 도로는 3,722개소이다. 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지명, 역사적 인물의 이름, 공헌자, 유적 및 문화재의 이름, 상징성 있는 공공시설물의 이름 등을 반영하여 시 및 구․군이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울산시는 지난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광역도로편 19건, 동지역편 24건, 읍․면지역편 24건의 총 67건의 도로명의 유래, 구간, 지역의 특성(문화, 관광, 상징물 등)을 담은 ‘길이름 따라 떠나는 울산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했다. 또한 울산시 누리집에 ‘도로명 웹툰’으로 올려,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도로명과 연계하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재 이름을 반영한 ‘반구대로’ 는 아름다운 계곡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반구대의 명칭이 부여된 도로명으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와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을 연결하는 약 37.956㎞ 도로로, 반구대의 명성에 걸맞게 울주의 중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10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0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교육극 ‘친구추가’를 상연한다. 토마토 소극장(대표 손동택)과 공동 제작해 처음 상연되는 이번 연극은 고등학교 교실에 세 명의 남녀 주인공이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로 등장한다. 이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폭력은 누구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특히 관람 후 학생들의 소감발표, 감상문 작성 등 교실연계사업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공연대상 학교에 사전 안내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진행한다. 지난 2012년부터 울산시의 제안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8년 동안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해 교육극을 관람한 청소년의 경우 학교폭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초등학교 15개교 1,635명을 대상으로 연극 ‘손잡아줄게’를 상연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심심풀이’를 8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는 대구경북소비자연맹(회장 임경희)과 함께 11월경 진행할 지역 어린이 대상 소비역량 강화교육에 앞서 어린이소비자캠프 강사 및 지도자 양성 교육을 23일 대구경실련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미래경제의 주역이자 소비의 주체가 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소비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대구시는 대구경북소비자연맹과 함께 2009년부터 매년 '어린이 소비자캠프'를 실시해 지역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수의 어린이를 한자리에 모아 교육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에 제12회 소비자캠프는 어린이들을 일선에서 직접 지도·교육·관리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마을공동체 교육 나눔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직접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대구시는 이를 위해 23일 어린이소비자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양성교육에서는 스마트 어린이 소비생활, 효과적인 강의기법과 레크리에이션 활용, 아이들과 소통하는 SNS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 수료자는 11∼12월경 소속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현명한 소비생활과 용돈 관리 교육, 녹색 소비생활을 위한 에코 제품 만들기 체험, 경제 퍼즐 풀기 등의 소비자캠프를
[창녕/박기택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과 지난 8월 집중호우시 낙동강제방붕괴 긴급수해복구,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써준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에는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창녕읍 강복남 씨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동강제방붕괴 수해복구에 앞장선 한국도로공사 홍석기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 두산중공업 곽호근 현장소장과 도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과 류정환 주무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창녕읍 강복남씨는 농아인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드림후원회의 차장으로 5년간 무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꾸준히 반찬 봉사, 집수리 봉사 등에 재능기부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그는 "이웃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준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홍석기 씨와 두산중공업 곽호근 씨는 지난 8월 9일 새벽 호우로 낙동강 제방 좌안이 붕괴돼 창녕군 이방면 및 대합면 대곡리 일원 침수피해가 우려됨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복천박물관은 10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0년 특별기획전 「변한, 그 시대 부산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금까지 발굴된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과 유물을 정리하고 그 연구성과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삼한시대 부산에는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변한 12국 중의 하나인 변진독로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는 널무덤과 덧널무덤 등 무덤의 규모가 커지고 많은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와질토기가 생산되고 무기, 공구, 농구 등 다양한 형태의 철제품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이때 생산된 철은 이 지역의 사회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 가야 문화를 발전시키는 촉진제가 되었다. 지금까지 발굴된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은 동래지역의 ▲온천동, 복천동, 내성, 낙민동 유적 ▲금정지역의 노포동, 구서동, 두구동 유적 ▲기장지역의 방곡리, 가동, 동백리 유적 ▲영도의 조도패총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널무덤과 덧널무덤에서 출토되는 각종 와질토기 ▲둥근고리 큰 칼, 고사리무늬 미늘쇠 등 철제류 ▲노포동 유적 유리옥 장신구 ▲낙민동 100번지 유적의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0월 23일 오후 2시 부곡사거리(외투단지 입구)에서 ‘울산·미포국가산단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산업현장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산여천안전협의회 소속 68개 기업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등 7개 기관에서 총 9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업 발전의 토대는 안전입니다’, ‘안전은 말보다 실천입니다’ 등의 산업현장 안전문화 슬로건을 담은 팻말과 현수막 등으로 산업안전 의식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10월은 울산·미포국가산단내 19개 기업에서 정기보수사업을 실시하거나 할 예정이다.”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의식이 더 요구되며 지금까지 발생된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기업체 정기보수기간에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월 11일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10월 6일에는 석유화학단지에서 캠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 일원에서 '2020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를 개최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태화강에 뜬 무지개정원'을 주제로 정원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시민·학생작품과 울산조경협회 소속된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작품 등이 조성된다. 주요작품으로 유년의 기억, 떠다니는 무지개, 작은빛 등 시민·학생작품 20개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허그 미(Hug me), 태화강의 오색 무지개 등 지역공동체작품 5개 등 모두 25개 작품이다. 특히 시민·학생작품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학생이 참여해 무지개 빛깔처럼 다채로운 색감 등을 이용하여 정형화되지 않고 창의적이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정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기간 중 독창성, 활용 가능성, 미적 감각 표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대나무 생태원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원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시민·학생들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에 대한 관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