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을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18일 추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특정 해수욕장으로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과 ‘해수욕장 예약제’가 시행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표시(예시).‘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는 이용객이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미리 확인,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의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기술을 활용한다. 이 정보를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를 30분 간격으로 집계, 신호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적정인원은 백사장 내에서 최소 2m 거리 유지를 위해 백사장 면적을 1인당 소요 면적(약 3.2㎡)으로 나눠 산정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바다여행(www.seantou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주요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10개 대형 해수욕장을 대상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건설현장 중대 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직접 처벌하고 막대한 경제적 제재까지 함께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를 계기로 마련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과 관련해 “안전 경시 문화를 뿌리 뽑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에 앞서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과 관련해 건축자재 실물을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정 총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결코 타협은 없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은 대책의 실행에 직을 건다는 자세로 임해달라”며 “총리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재 발생의 원인 자체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불에 타기 쉬운 건축자재를 퇴출하고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창호 등에 대한 화재안전 기준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또 “작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화재위험이 높은 공정은 동시작업을 금지하고 그 이행실태를 민관이 함께 계속 점검하겠다”고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 오는 21일 진행되는 부분일식 천문현상을 수련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020년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식은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태양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분이 가려지면 부분일식이라 부른다. 21일에 진행되는 일식은 부분일식으로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경 시작해 오후 5시 2분에 최대 면적을 가린 뒤 오후 6시 4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식은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2020년대 마지막 일식으로 다음 부분일식은 2030년 6월에나 볼 수 있다. 청소년수련원은 부분일식을 맞아 ▲천문특강 ▲일식 관측 ▲일식 현상 촬영 ▲우주과학 돔영상 관람 ▲천문공작 ▲천문퀴즈 등으로 다양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유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련원을 방문할 때에는 개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우천 및 기상악화 시에는 일식 현상이 관측되지 않으므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사전에 수련원으로 문의(☎051-610-3227)해야 한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영화상영을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해 자연과 정원 소재의 영화를 상영한다. 6월 상영작은 외화 ‘구름 속의 산책’이며 24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기존 관람 인원은 200명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80명이 입장 가능하다. 포도원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영화 ‘구름 속의 산책’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스크린에 담고 있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포도원을 화재로 다 태워버리고 마지막 살아남은 포도나무 하나로 다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따뜻한 가족애와 사랑을 그린 감동의 영화이다. 한편, 7월 상영 영화는 ‘버터플라이’로 29일(수) 오후 2시에 상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T. 052-222-8501~3, 052-229-4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 출신의 유명 트롯가수 ‘홍자’가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지난해 티브이(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홍자 씨는, 이후 각종 무대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트롯 열풍을 견인하고 전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자 씨는 18일 오후 3시 시청 7층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석해 송철호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홍보대사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첫 활동은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티브이(TV)’ 출연으로, 울산시 홍보관에서 해설사로부터 울산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25일 이후 울산 ’고래티브이(TV)’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홍자 씨는 “고향인 울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 앞으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롯스타 홍자 씨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울산 출신인 만큼 애향심을 바탕으로 울산의 훈훈한 인정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홍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16일(화)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한)가 주최한 「장애인 정책 개발 및 법령·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의원 초청 장애인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민 국회의원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통해 장애인이 당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성민 의원은 “정치를 시작하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관련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구청장 재직시절 울산 지자체 최초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장애인 공무원 지원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장애인 배드민턴팀 창단 등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행정 일선에서 느꼈다”며 “일반 단체들보다 도움이 손길이 더 필요한 장애인단체에 지원과 정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도 대비 12.4% 증가하며 2012년부터 기록한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2018년에 5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에는 6조원을 넘어섰다. 또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5억 2479만 달러(7조 6086억원)로 전년대비 4.2% 증가하는 등 최근 5년동안 매년 평균 26.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도 16조 2633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4.9%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역수지 8년 연속 흑자 ▲러시아연방 등 북방국가 수출 증가 ▲수출 규모 세계 4위의 견고한 입지 확보 ▲생산실적의 꾸준한 증가 등이다. 먼저 화장품 무역수지는 최근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15년 1조원, 2018년 5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에는 6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수입은 지난해 12억 5058만 달러(1조 4583억 원)로 2018년 12억 9026만 달러(1조 4,200억 원) 대비 3.1%(달러 기준) 감소했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이 30억 6015만 달러(3조 5685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서호 통일부 차관은 17일 “북측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을 군사지역화한다고 밝힌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호 통일부 차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북측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을 군사지역화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서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북측의 발표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과거로 되돌리는 행태이며, 우리 국민의 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과 북은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우리 정부는 개별관광 제안,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추진 등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17일부터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관내의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예측하지 못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 과 여름철 피서객 등이 많이 모이는 시설 등 방역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물류시설, ▲방문 판매업체, ▲동전 노래연습장, ▲교회, 탁구장, 당구장, ▲해수욕장, ▲산후조리원, ▲버스, 택시 교통 분야, ▲인력사무소, ▲고시원, ▲고속도로 휴게소, ▲물놀이장,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등 12개 분야에 총 2,258곳이다. 점검은 시와 구‧군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사업주‧종사자 및 이용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직접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방문 판매업체, 탁구장, 동전 노래연습장 등은 ▲마스크 착용 및 1~2m 거리 두기, ▲방역지침 준수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손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6월 1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0년 울산광역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당초 3월에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다 이날 개최하게 됐다. 회의는 송철호 울산시장, 김봉수 육군 제53사단장,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구‧군 및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기관별 주제발표 및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 ▲국정원 울산지역본부의 신안보 위협 진단, ▲제53보병사단의 2020년 통합방위 태세 확립, ▲울산시의 통합방위 추진계획에 대한 기관 발표 등이다. 또한, ▲시시티브이(CCTV)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방안, ▲드론 위협 대응체계 구축 방안, ▲국가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총력 대응 방안,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한 기관별 토의시간도 가진다.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철호 울산시장은 “최근 계속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체 실험 및 지피(GP) 총격사건 등 북한의 위협과 도발이 언제라도 있을 수 있음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