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임산부라면 울산 남구 지역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남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우대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임산부가 탑승한 차량에 대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차요금 감면대상인 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이다. 주차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임산부가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한 차량이 임산부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요금 정산 시 제시하면 되고 즉시 감면된다. 임산부임을 증명하는 자료로는 병원 또는 보건소에서 발행한 산모 수첩, 임산부 자동차 표지 등이 있다. 차량에 부착하는 임산부 증명자료인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임산부 수첩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남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남구청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는 ‘양봉산물’에 대한 다양한 항산화·항염증 효능과 식품소재 활용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양봉산물 4가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양봉산물이란? 양봉산물이란 꿀벌이 식물에서 꿀과 화분, 수지 등을 모아 생체에서 분비하는 물질로, 벌꿀과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이 있다. 1. 벌꿀 벌꿀은 꿀벌이 수집하여 꿀주머니에 모아 온 꽃꿀을 벌집에 옮겨 수분을 증발 농축시키고 효소와 산을 첨가한 후, 밀납으로 밀개하여 저장한 것이다.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고,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아카시아꿀과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에서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 벌화분 벌화분은 수술의 꽃밥 속에 들어 있는 낟알 모양의 생식 세포를 말하며, 화분립(花粉粒)이라고도 한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천연 생리활성물질로 강장효과와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2일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아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3밀’로,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곳과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게 모여서 1m 이내의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3월에 대구·경북 지역의 폭발적 유행을 통제했듯이 국민 참여와 연대로 이번 수도권 유행도 제압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무기한 연장을 언급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재생산수치를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최근 들어서 대부분의 지역사회 감염이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의 재생산지수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 큰 유행이 있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재생산지수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021년 국가예산 부처안이 확정되어 기획재정부 정부안 심의 단계로 넘어감에 따라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국비 확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가운데도 송철호 시장을 필두로 부시장, 실‧국장들이 주요 핵심 사업을 꼼꼼히 챙기면서 온라인 설명이나 그동안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중앙부처 대상으로 물밑 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을 보이면서 중앙부처를 수차례 직접 방문하여 울산의 어려운 여건을 소상히 설명하고, 울산 재도약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핵심사업 대부분 정부부처 예산 반영> 그 결과, 지역의 핵심사업들이 대부분 부처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외곽순환도로, 산재전문공공병원, 농소~외동 간 국도 건설 등 7브리지(7Bridge) 사업이 모두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 수소시범도시 조성, 수소‧전기차 부품인증센터 등 다양한 수소산업 육성 관련 국비사업이 반영돼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도약을
전화벨이 울린다. 3개월째 밀린 관리비 독촉전화다. 한달분이라도 내지 않으면 단전이 된단다. 전화기를 내려놓자마자 목이 메인다. 대전중앙시장에서 여성의류를 판매한지 올해로 30년. 춥고 배고프고 서러웠던 시간을 꿋꿋이 이겨내고, 이제는 “살만하다”고 어깨에 힘을 줬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청년상인들이 종종 장사비법을 물으면 “라떼는 말이야~”하며 무용담을 곁들여 훈수를 뒀던 때도 떠오른다. 그랬던 최영복(가명)씨는 지난 30년 세월이 무색하게 코로나19 앞에 처참히 무너졌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월부터 4월까지 그가 운영한 여성의류 매장 매출은 20만원. 동종업계 상인들이 “힘들다, 죽겠다”고 아우성을 쳐도 그는 내색 한번 하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았다. 은행 문 앞 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 것만 수차례. ‘더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최씨는 결국 가족들과 상의해 폐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폐업 전 파격세일로 단 몇푼이라도 건지자는 마음으로 가게 문을 열던 그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파자마 하나 보여 달라”는 단골손님부터 값나가는 숙녀복을 찾는 손님들이 가게 안을 채우기 시작한 것. 고르는 옷은 가지각색이었지만 계산대 앞에서 이들은 모두 신용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눈알 모양 등 혐오감을 주는 젤리 등이 국내 유입되는 사례가 있어 단속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람의 머리·눈 등 인체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을 주거나 돈·화투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안·문구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이하 ‘정서저해 식품’)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 제조·수입·판매 등이 금지돼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문방구, 편의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또한 정서저해 식품의 ▲수입·판매 금지사항 ▲제품 종류 ▲지도·점검 현황 ▲소비자 신고요령 등을 포함한 홍보물을 제작,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먹거리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저해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물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홍보물자료> 교육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043-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유통·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추진된다. 또 기업은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상공인 등 6개 분야에서 8개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과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가 개인데이터를 활용하는 체계로 개인이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하면 희망 기업은 이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과기부는 올해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유통·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실증서비스를 추진, 개인의 정보 결정권을 강화하고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화이즈 컨소시엄(의료)은 서울·인천 성모병원, 경희의료원 등이 보유한 건강검진결과 및 처방전 등의 데이터를 개인이 통합·관리하고 자가 건강관리(맞춤형 운동·영양관리, 복약지도 등)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업은 검진 및 처방전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여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질환별 특성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이사나 폐업할 때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에 부착하는 배출신고필증(스티커) 판매처가 주민센터에서 인터넷과 편의점, 마트 등으로 다양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이 같은 불편사항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중기부와 옴부즈만은 전국 17개 시·도는 연말까지 지자체와 은행 간 협약서 개정 과정을 거쳐 내년 대출 정책자금부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도 정책자금을 대출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유자금이 생기거나 더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을 활용하고 싶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통상 대출 후 3년 이내에 돈을 갚으면 은행은 대출기업에 상환액 1% 내외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한다. 이는 은행의 이자손실과 인지세 및 등록세 등 대출 관련 행정비용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정부는 중기부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대출에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은행권에 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15개 시험장 313개 시험실에서 ‘제 1‧2회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제1회 임용시험(연구‧지도직 임용)도 함께 치러진다. 울산시에 따르면, 22개 직렬에 372명을 선발하는 이번 지방직 시험에 총6,041명이 출원하여 16.2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선발 인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행정9급(저소득, 장애인 포함)의 경우,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38명이 늘어난 122명인데 출원 인원은 202명이 줄어든 2,495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직시험 시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타 지역에서 시험을 보러오는 응시자들로 인해 시험장이 지역감염의 고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험장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시험 당일 시험장 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개인별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했다. 특히 응시자 전원 손소독과 발열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입실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평소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 현장에 미술품 전시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미술품을 대여해주거나 전시를 진행할 미술 분야 민간단체를 10일부터 7월 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의료시설 대상 미술품 대여·전시 특별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 전시기관과 화랑, 작가들에게도 새로운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민간단체는 ‘미술공유서비스’(www.k-artsharing.kr)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미술공유서비스란 국내 미술작가, 대여업체, 화랑 간의 작품 소개와 전시 공간 정보 게시, 작품 구입, 전시·전속 계약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온라인 시장이다. 또한 500병상 이상의 호흡기 질환자 분리 진료가 가능한 국민안심병원과 대여·전시 개최 협의를 완료해야 한다. 전시 내용은 ‘미술공유서비스’에 등록된 만 45세 이하 신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해 작품 홍보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선정된 민간단체는 개별 대여·전시당 최대 지원금 5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