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이 직접 관리하는 시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조달청은 공사현장 내 음주, 위험구역 흡연, 보호구 미착용 등 3대 작업자 금지사항을 포함한 관리 지침을 마련하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하는 전국 28개 현장에 일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예방책은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통해 교육과 사업자 내규에 반영하고, 내년부터는 정기점검으로 사고예방 및 작업자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공사현장 내 음주) 작업투입 전 모든 근로자의 음주여부를 측정하여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은 당일 작업에서 배제한다. 사고위험이 큰 건설장비 운전자는 하루 2회 이상을 기타 작업자는 의심자를 1회 측정한다. (위험구역 흡연) 흡연구역 외에는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특히 화기금지구역 내 흡연자는 작업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부여한다. (보호구 미착용) 사업자의 보호구 지급관리 여부를 점검하고 보호구를 미착용한 작업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연말 구축 완료 예정인 '건설 일자리지킴이 시스템'에 작업자 이력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여 위반사항 등의 전산 관리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활동에 총력이다. 울산시는 국회 국가예산 심의 대응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송철호 시장을 필두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릴레이로 국회를 방문하여 국가예산 증액을 위한 관계자 설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지난 11월 12일 국회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하여 기획재정부 핵심 간부와 국회 예결위 간사들을 만난데 이어 11월 25일 또다시 국회를 찾아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과 면담한다. 송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 도입’,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등 울산시 국비 사업에 대해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울산시는 국회 상임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공조하며 예결위 심사에 전략적으로 대응, 최종 예결위 심사대상에 울산시 증액대상사업 전부를 반영하였으나, 예결위 증액 요청 예산이 최종 반영되기 위해서는 기재부 증액 동의가 필수적이라 이번 면담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11월말 예결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안전신고 우수시민 100명을 선정해 ‘2020년 하반기 안전신문고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 포상제’는 안전신문고 누리집,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안전 위험 요인(코로나19 포함)을 신고한 시민 중, 위험 요소 개선 우수사례와 안전신고 마일리지 우수자를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 1~10월 접수된 울산시 안전신고는 총 4만 6,0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7,452건 대비, 2만 8,647건(증가율 164%) 증가했다. 울산시는 지난 18일 안전신문고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7∼10월) 접수된 신고 2만 7,370건 중 채택된 2,379건에 대해 위험요소 개선 우수사례자 5명, 최다 신고자 95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코로나19 신고코너가 개설되어 사회 속 거리두기 위반시설이나 고위험시설 행정조치 준수 위반 등에 대한 신고를 받아 처리 중에 있다. 이번 포상대상에는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우수사례도 1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선정된 100명 중, 상위 10명에 대해서는 24일 오후 4시 울산시청 국제 회의실에서 포상금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월 24일부터 3일간 동천체육관 씨엘로홀에서 산업단지 소방안전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대형재난 예방 및 안전도시 울산 구현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일일 40명씩 3일간 소방안전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울산대학교 김석택 교수의 ‘산업단지 안전관리 문제점 및 대응방안’ 특강, 개정되는 소방법령 및 정책 안내, 기업체별 안전관리 시책 및 정보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엄준욱 소방본부장은 “국가산업단지는 시설이 노후화되고 석유화학공장 등 화재·폭발 취약시설 밀집으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도시 울산을 위해 안전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울산국가산업단지에서는 지난 8월 울주군 온산읍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억 7,0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25건의 크고 작은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23일(월)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본청 및 사업소 청사관리 담당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 사용법,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 원리 및 사용 방법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즉시 경찰 신고 및 수사 의뢰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이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초부터 시 관리 공중화장실(410곳)에 대해 분기별 불법촬영 기기 설치 점검을 지속 실시해 오고 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23일 오전 11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0년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실시와 관련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12월 실시하는 ‘2020년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의 설문 내용과 조사방법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정매자 과장과 울산시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옴부즈만인 해바라기센터 김은령 부소장, 동구 가정․성폭력 통합 상담소 김혜란 소장, 공무원노조 운영위원 2명 등 모두 5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울산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과 성폭력 예방 메시지 매월 방송 송출, 성인지감수성 소규모 교육 강화,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사이버성폭력상담센터 운영,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옴부즈만 등 조직문화 개선과 안심하고 신고 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가로 운영할 시스템 건의 등에 대한 내용을 실태조사 설문지에 담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장내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성평등 인식을 공유하고 왜곡된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바꿔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설문조사로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그동안 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감계은)가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에 이어 아동보호팀 신설, 이달의 부모영상 사업 등 추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울산시는 어린이집에 보육·교육시설 등에 대한 아동학대사건 판례집 배부와 ‘아동보호팀’이 미 신설된 동구와 울주군에 아동보호팀이 신설될 수 있도록 구·군과 협의키로 했다. 또한 각종 집합교육 및 보육행사 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연계해 실시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의해 내년부터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소규모·대면 교육 강화에 나선다. 이와함께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교육 및 가정양육지원을 위한 우수컨텐츠를 선정해 어린이집의 키즈노트, 알림장 등을 통해 부모에게 영상을 안내하는 ‘이달의 부모교육 영상’사업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산후조리원에 찾아가는 부모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현재 자율정화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며, 관내 어린이집 790개소에서는 매주 월요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운영, 아동 사랑 실천 운동 추진, 보육교직원 채용 시 인성검사 도입 등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을 완료하고 11월 한 달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울산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 한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비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1차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6월까지 2차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다. 1차 사업은 울산시 스마트시티센터(광역 허브센터)가 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재난, 산불, 태풍, 방범 시시티브이(CCTV) 등 7,233곳의 시시티브이(CCTV) 영상을 통합 관리하여 재난, 화재, 범죄 및 전자장치 부착자 위반행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변 5곳의 시시티브이(CCTV) 영상을 재난상황실, 119종합상황실, 112상황실,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에 실시간 제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범 기간 중 매일 200여 건의 긴급 상황에 대한 시시티브이(CCTV) 정보를 관계기관에 신속 제공 중에 있다. 2차 사업은 ▲119 출동차 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연 연속(최우수 기관) 선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분야에서 정부합동평가 목표치를 달성한 기관 중에 높은 점수 취득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한다. 울산시는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인 식중독 발생 관리율(인구 백만 명 당 환자 발생 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상은 오늘(11월 19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겨울철 식중독대책협의기구’ 실무회의 시 진행되며 울산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패 수상과 포상금 700만 원을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구・군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울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등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구 평가에서는 ‘울산 동구’가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패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19일 오후 1시 50분 울산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북방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조선․북방지역 투자 관련 기관, 단체, 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이후 시대의 북방경제협력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엄구호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의 ‘코로나 위기 이후 신북방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양의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차기 미국정부 대외정책 변화방향과 에너지부문 북방경제협력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바딤 슬렙첸코 한림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의 ‘러시아 국제운송회랑 정책과 울산의 기회: 프리모리예 운송회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서병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전문가 7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북방경제협력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토론이 펼쳐진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산업 수도인 울산과 북방국가 사이의 경제협력은 지역 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내년으로 연기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러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대상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에 대한 올해 4분기 신청을 오는 31일 마감해 내년 1월 9~16일에 환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축은행과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상인들이 점심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뉴스1)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 및 금융업 제외)으로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에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1년치 환급액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이자환급금 신청채널 및 제출서류는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 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거래 금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사업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cashb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 확대 등을 통해 건설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사비 현실화 등 건설투자 보완을 통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부처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뉴스1) ◆ 공공투자 확대 공공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공사 공사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 및 업계가 참여한 현장조사 등 거쳐 공사비 보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세분화·신설(31건)한다. 아울러, 신기술·특수공법, 공사 종류 다양화 등에 따른 품셈 개선수요를 수시 발굴·검증하기 위한 수요 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어서, 일반관리비 비중이 높은 중소건설사가 주로 참여하는 300억 미만 중소규모 공사의 요율을 1~2%p 상향한다. 또한,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에 투입되는 순공사비가 보장되도록 100억 원 이상 공사의 낙찰률 상향(1.3~3.3%p↑)을 유도한다. 간이형(100억~300억 원), 일반형(300억 원 이상)의 종합심사낙찰제 가격평가 때 단가심사 범위를 각각 3%p(±15%→12%), 1%p(±18%→17%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에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뉴스1)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를 확대 시행한다. 인사혁신처와 국무조정실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지난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가 된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 등 24개 직위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과 국민의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는 이와 같은 1차 교류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범부처 중요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구체적인 성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충주댐 상류 단양읍 앞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가 상습 침수와 낙석으로 통행이 차단되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단양 양백마을 주민들의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충북 단양군청에서 신청인과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마을진입로 침수 및 낙석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단양군 양백마을 주민들은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인 600m의 달맞이길이 침수되지 않으면 인근의 단양역과 단양읍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침수가 되면 마을 뒤로 난 10km의 우회도로를 통해서만 단양역과 단양읍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마을진입로는 홍수기뿐 아니라 비홍수기에도 수시로 물에 잠길뿐더러, 올해에는 무려 87일간이나 잠겨 연중 기준 ‘역대 최장 기간’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진입로가 침수되면 인근 석회석공장의 대형차량들이 마을 앞 도로로 통행하게 되어 주민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 23일 오후 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2030년을 계획 기간으로 잡은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비롯해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 추진 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후전문가들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과 김형동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참석한다. 정부부처에서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올해 쟁점이 되었던 기후물가 안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김정환 기후변화정책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2월 20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기본계획,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추진 방안, 한글맞춤법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안 등 논의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및 포상 확대 방안과 평가 내실화 및 확대 시행을 통한 알기 쉬운 정책 홍보로서의 공공언어 활용 방안을,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인명‧지명 등의 외래어 한글 표기 심의 추진 현황을,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문체부 소관 전문용어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