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남해군은 지난 20일 민원 사각지대인 상주면 노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토지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순․신 토지민원상담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거주지를 직접 방문, 각종 토지, 지방세, 생활불편 민원을 상담․해결하는 시책으로, 남해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현장 행정 서비스이다. 군은 올해부터 상담분야를 더욱 확대해 기존 토지민원뿐만 아니라 지방세와 생활불편 민원도 함께 상담․안내하고 있으며, 민원처리 사각지대 중 하나인 상주면 노도를 방문하는 등 제도의 수혜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이날 노도 주민들의 주요 상담내용은 화장실 개선 문제, 농업직불금, 상속, 소유권 이전등기, 지적측량 등이었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신주원 지사장은 경계측량을 문의한 주민에게 사전에 준비해 간 자료를 토대로 경계를 정확히 안내해 토지소유자에게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토지, 지방세 등 총 16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으며, 생활불편 민원은 즉시 관련 부서 담당자와 통화, 안내해 노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기 힘든 섬마을 주민들의 호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남해소방서와 함께 지난 22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6월 개관해 군민들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시설로 자리 잡은 국민체육센터의 화재 발생 시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와 초동 진화 등 인명․재산 피해의 최소화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단계는 훈련예고, 화재발생 신고, 이용객 대피, 응급구호, 문서반출, 화재진압, 강평 순으로 진행돼 소속대원 개개인이 임무를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남해소방서가 훈련 후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을 실시, 이날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남해군 국민체육센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해 군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귀농․귀촌인의 안정된 정착과 건강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여간 보물섬마늘나라에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남해군귀농․귀촌지원센터가 후원해 개최됐으며, 남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 교육내용은 황토 집짓기와 관련한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군은 그간 영농교육에만 치우친 귀농․귀촌 교육의 관행에서 벗어나 교육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귀촌인은 “귀농․귀촌 정착의 어려움은 영농기술도 있지만 살 집 마련도 큰 고충의 하나”라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기 위한 좋은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도시민의 알찬 귀농생활을 유도하고 현지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난해 4월 귀농어업인·귀촌인 지원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귀농․귀
(남해/박종평기자)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남해군 미조 북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지난해까지 미조해산물축제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해오던 미조 멸치축제를 올해부터 군이 직접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행사 등 총 40여개의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획의 중점을 남해 미조항의 이국적인 요소를 접목, 여태껏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구성에 두고,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를 소규모 지역축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명실공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는 축제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축제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날 무민대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멸치회를 활용한 500인분 분량의 대형 비빔밥 만들기를 시연한다. 이와 함께 해상에서는 ‘물위의 아이언맨’이라는 이름으로 익스트림 플라잉 보드쇼 공연이 개최된다. 공중에서는 새처럼, 물속에서는 돌고래처럼, 각종 다이내믹한 동작들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날 저녁 행사로는 식상한 불꽃놀이는 없애는 대신 미조 북항
(한국방송뉴스(주))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치·운영하는 현장밀착형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동군이 밝혔다. 하동군은 적량면 농업기술센터 인근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농기계 64종 488대를 갖추고 임대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또 지난해 동부지역인 북천·옥종면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편의를 위해 동부권 분소를 연데 이어 내달에는 고전·금남·금성·진교·양보면 등 남부권 분소를 개소할 예정이어서 농기계 사용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전면 고하리에 위치할 남부권 분소는 국도비·군비 등 16억원을 들여 564㎡ 규모의 건물에 관리기·동력 예초기·승용 제초기·농용 굴삭기·반전집초기·랩피복기·모우어·전동가위·논두렁조성기·보행관리기·콩전용 콤바인·감자수확기 등 33종 75대의 농기계가 배치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여성친화형 농기계인 소형트랙터·동력이식기·승용관리기·승용제초기를 구입해 여성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촌 인구 노령화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벼농사용 무논직파기 및 임대 농기계와 이용률이 높은 휴대용 전동가위·원판쟁기·논두렁조성기·목
(한국방송뉴스(주)) 경남개발공사는 중국 항주시 미아중한문화교류센터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1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9일(화)부터 23일(토)까지 5박 6일간 펼쳐진 이번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은 의령 정암바위 부자 기받기 체험을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투어, 산청 동의보감촌, 대원사, 쌍계사 템플스테이, 하동 녹차따기 및 한국다례체험, 통영수산시장 체험, 거제 바람의 언덕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한국전통사찰과 茶문화를 주제로 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 테마관광은 경남개발공사와 미아중한문화교류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관광상품으로 중국내 불교신자와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이번 방문 후 앞으로 매월 20명씩 총 160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개발공사는 김해→통영→거제로 이어지는 한류웨딩관광, 창원→양산→산청→통영→거제에서 펼쳐진 의료관광과 함께 이번 창원→의령→합천→산청→하동→통영→거제로 이어지는 경남지역의 사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테마관광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테마를 주
(한국방송뉴스(주))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코자 임창호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함양군은 25일 오후 2시 보건소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보육시설 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보건소 3층에 위치한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0개 소규모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단개발, 영양교육 지원, 위생관리, 종사자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군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운영 기본안을 마련, 공개모집과정을 거쳐 올초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최종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상현 과장 환영사, 임창호 군수·황태진 군의회의장·부산식약청 장경애 과장 축사, 경과보고, 현판식, 다과회 및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고용의무가 없는 시설의 어린이들도 양질의 급식을 먹을
(한국방송뉴스(주)) 불편한 몸에도 꿋꿋함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함양군 장애인을 위한 한바탕 위안잔치가 펼쳐졌다. 함양군 등록 장애인은 인구(4만여명)대비 9%인 3600여명이다. 함양군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고운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 전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하고 장애인의 권리회복과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구현에 대해 다함께 고민해 보고,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기진작 및 자립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장애인후원회이 주관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댄스, 각설이, 건강체조로 분위기를 돋운 뒤, 국민의례,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축사,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가 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과 장애인의 자립활동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선행 실천자에게 주어지는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많은 이들이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성금례·차정희·임상희씨는 군수표창을, 장병철·박금숙씨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25∼27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에서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소속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 여행’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일 행정구역의 범위를 넘어서 동서 직원 상호간의 높은 벽을 깨고 창의적인 마인드 함양 교육과정으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공감 커뮤니케이션 스킬개발 △소통 액티비티 △사상체질과 소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고 미래를 열어갈 동서화합의 실질적인 화합 계기를 마련해 글로벌 시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무원 각자의 내재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도열 남중권 사무국장은 “동서와 남해안 남중권을 이끌어 가는 공무원들의 사고와 행동 변화에 중점을 둔 이번 마인드 함양교육은 동서화합의 실질적인 통로뿐만 아니라 남해안 남중권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이달 초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하동군이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류로, 올들어 국내에서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채집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등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 지켜야할 3가지 모기 회피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먼저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품이 넓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