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고용노동부와 거제시는 조선업종 근로자와 기업에게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거제 조선업 희망센터’(거제시 서문로5길 6, 국민은행 3층)를 설치하고, 25일(목)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지난 6월 30일 정부가 발표한‘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 및 지역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설치가 추진된 것으로, 지난 7월말 울산(7.28.)을 시작으로, 창원(7.29.), 목포(8.1.)에 이어 거제에서 네 번째‘조선업 희망센터’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중앙과 지방정부, 공공과 민간부문이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기관으로,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서는 16개 기관 46여명의 직원이 조선업종의 실직(예정)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안정부터 재취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에는 경영·금융문제 해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자 대상 서비스) 조선 협력업체 등에서 실직한 근로자와 실직가정의 주부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단 → 직업능력개발 → 취업알선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소현)가 주최하고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정녀)가 주관하는 주민이 하나되는 칭찬사랑방 강좌가 지난 17일, 남해군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새마을회장단과 읍면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누리인재교육원 이현정 원장의 진행으로 칭찬릴레이 및 칭찬기법, 칭찬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칭찬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김소현 도 부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도덕불감증과 물질 만능주의가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고 이웃사촌이라는 미풍양속도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칭찬에 인색한 사회분위기를 칭찬의 힘으로 바꿔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만들기에 동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1년부터 칭찬과 선행나눔 운동을 시작해 15년째 칭찬강연회와 칭찬릴레이 캠페인, 칭찬주인공 발굴, 칭찬한마당축제 등의 행사를 추진, 칭찬운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회복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명지대학교 용인자연캠퍼스에서‘창의융합영재캠프’를 사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생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재교육원 중등반과 초등반으로 나뉘어 각각 2박 3일간 실시되었으며,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평상시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전문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재성 신장에 기여하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배양하여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실험실과 장비를 이용하여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업적을 실험해 보는 전문실험수업과 VR, 스마트시티 등 미래의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주제기반수업, 창의융합과학에 대한 교수 특강 등을 체험하며 영재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전문 실험장비와 실제 VR기기를 활용한 실험을 하고, 과학에 대한 교수님의 특강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무척 좋았으며, 팀별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내가 노벨상을 수상자처럼 느껴져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남해/박종평기자)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무분과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위원장 고지현)는 지난 18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하반기 사업에 대한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분과 구성 결과 보고에 이어 제9회 보물섬 남해 사회복지한마당 행사를 오는 9월 27일에 개최키로 하고,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2부 행사로 사회복지인 단체 영화 관람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군-읍면협의체간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으로 위원들에게 지속적인 복지마인드 교육이 절실하며, 관 주도보다는 민간 중심의 사회 안정망 강화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고지현 위원장은 “민과 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협의체 활성화의 첫 걸음”이라며 “하반기에는 협의체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사례관리 전문화, 사회 지지망 확대, 주민 조직화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3월부터 제6기 대표협의체와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남면 상가리에 위치한 임진성(壬辰城)이 통일신라시대에 첫 축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0호인 임진성은 지정면적 1만6460㎡, 높이 1~6m, 둘레 286.3m 규모로 그간 임진왜란이 격렬하던 1592년(선조 25), 군관민(軍官民)의 힘으로 쌓아 올린 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재)동서문물연구원(원장 김형곤)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임진성 발굴조사를 실시해 온 결과, 성이 통일신라시대에 첫 축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진성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의 허가로 남해 임진성 유적 보존 정비 계획에 따라 실시됐으며, 2013년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체성 내부의 집수지와 수혈건물지 등을 발굴 조사했다. 올해 발굴조사에서는 임진성 체성 내․외벽을 비롯한 임진성 내의 석축시설과 수혈건물지 등을 확인했다. 발굴 조사결과, 자문위원을 맡은 부산박물관 나동욱 팀장과 LH토지주택박물관심광주 관장에 따르면 “임진성 초축의 바른층쌓기 수법과 출토유물을 통해 볼 때 초축은 최소한 통일신라시대까지 소급될 가능성이 높고 초축의 상부는 조잡한 형태로 축조됐으며, 성 내부에 어골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독립운동 유적탐방단 고등학생 40명, 인솔단 6명 등 46명이 22~26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내 독립운동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가 올해 11년째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국 대륙 내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도전정신을 길러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탐방은 최근 남북관계 긴장 등으로 인해 당초 예정지인 만주지역 고구려 문화유적지 및 백두산 탐방지역에서 상해지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유적 탐방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탐방단은 22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해에 도착해 동방명주 역사전시관 관람을 첫 일정으로 시작해 해양수족관 등을 방문한다. 둘째 날은 상해 한국인학교와 주가각 등을 방문한 후 소주로 이동하여 셋째 날 일정인 소주박물관,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넷째 날은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인민광장 등을 탐방하고 26일 오전 김해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탐방을 마친
(남해/박종평기자) 경남 남해군은 보물섬이다. 남해금산, 보리암, 남해충렬사, 상주은모래비치, 관음포이충무공유적, 명승지 가천다랭이마을, 천연기념물 물건방조어부림 등 천혜의 자연풍광과 역사, 문화가 가득한 남해군이 보물섬이란 말에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그런데 남해군에는 또 하나의 숨은 보물이 있다. 아름다운 포구와 남쪽바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일주도로는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302킬로미터에 이르는 남해군의 해안일주도로는 보물섬 남해의 숨은 보물이다. 그래서 보물섬 800리길로 불리어 진다. 남해군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에게 남해의 숨은 보물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보물섬 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을 마련했다. 이번 자전거대축전은 오는 9. 25(일) 오전 9시,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절이 깃든 설천면 노량을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달려 삼동면 지족까지 이르는 70킬로미터 구간에서 이뤄진다. 보물섬 800리길 제1구간에서 시작하는 이번 자전거 투어에서는 또 하나의 명승지 남해죽방렴과 해안도로변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도 주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 어디에서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해역과 해안절경을 감상하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22일 오전 6시 전직원 비상발령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4일간 군내 일원에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2016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하고자 다양한 연습이 실시된다. 전시직제 편성훈련 및 각종 전쟁상황을 고려한 도상연습,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24일 오후 3시, 문화체육센터 보물섬시네마에서는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제훈련으로 ‘생물무기 테러대비 종합훈련’이 남해군을 비롯해 군내 8개 기관․단체와 주민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된다. 22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박영일 군수는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최근 사드배치, 세계 각국 우경화 등 국내외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22일 오전 6시 전직원 비상발령
(경남/박종평기자)남해군의 미래 비전을 위한 보물섬 남해포럼이 19일, 남해유배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보물섬 남해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장을 비롯, 유삼남 보물섬 남해포럼 전국공동대표 등 포럼회원, 공무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식당문화 개선방안 등 총 4개의 소주제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진행에 앞서 박영일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보물섬 남해관광의 활성화 방안은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핵심 분야”라며 “현재 우리 남해군은 과거의 자연환경만을 강조한 정책과 스치는 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상품 개발로 머물 수 있는 관광, 관광산업의 발전이 군민들의 소득과 직결되는 6차산업화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김동규 고려대 명예교수가 중국인 전용 남해해상 호텔 건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 박힌 관광 인프라를 탈피하고 특색 있는 관광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경남/박종평기자) 사회복지 활성화’영호남 복지관장 팔걷어 하동군, 영호남 34개 사회복지관장 복지활성화 교류회의… 영·호남 34개 사회복지관장이 영·호남 교류와 지역사회 복지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팔을 걷었다. 하동군은 19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의실에서 ‘2016 영·호남 사회복지관 관장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의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프로그램 개발, 민·관이 연계한 생산적 복지사업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전남도사회복지관협회와 경남도사회복지관협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공무원과 경남협회 산하 사회복지관장 19명, 전남협회 소속 사회복지관장 14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영·호남 교류특강, 사회복지사업 활성화 자유토론, 영·호남의 만남 교류화합 행사 순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에 이어 ‘영·호남의 대통합’을 주제로 섬진강 물줄기 따라 이어져온 영·호남 교류의 역사와 화합의 당위성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어 참석한 관장들은 사회복지 분야의 변화와 흐름에 따른 대처 방안을 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