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가 순조의 장남인 효명세자의 예찰 8통이 지난 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2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효명세자는 조선의 제 23대 왕인 순조의 장남으로 18세 때 부왕 순조의 건강악화를 이유로 대리청정을 하며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정의 영향력을 회복하려 노력하다 21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 효명세자의 예찰 8통은 그가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까지 큰외숙부인 황산 김유근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2008년 양평에 거주하는 안동 김씨 문정공파 후손이 기증한 유물로 그동안 양평군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소장해 왔다. 경기도는 이 편지가 왕실과 외척간의 일상적인 교류를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20여 년간 일관된 행적을 편지라는 형식과 내용을 통해 보여주는 희귀한 사례라고 문화재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도는 또, 조선시대 세자가 작성해 남아 있는 예찰은 정조가 동궁시절에 쓴 편지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는 점에서 이 편지가 더욱 귀중하다고 밝혔다. 문화재 지정조사에 참여한 예술의전당 서예부 이동국 부장은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필체의 변화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주))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내 B2B(기업간 거래) 사이트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 사이트를 통한 연간 거래액이 지난해 13조 위안(2,275조원)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내놓은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중국내 B2B 중개사이트 활용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수시장에서의 B2B 전자상거래 규모가 2011년의 4.9조 위안에서 지난해에는 12.9조 위안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연평균 27.4%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의 크로스보더(국제) 전자상거래액(5.5조 위안)보다 2.3배나 많은 금액이다. 중국에서 B2B를 통해 거래를 알선하는 기업은 1.1만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철강분야 거래를 전담하는 200개의 온라인 사이트가 활약 중인데 이중 Mysteel (www.banksteel.com)은 지난해 1,100톤의 거래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의 B2B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품목은 철강, 화공, 농식품 등으로 다양하지만 철강과 화공제품 등 원자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한국의 중국내 투자법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제5차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ICAO TRAINAIR PLU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최초 개최 이후, ICAO 총회가 열리는 매 3년마다 국제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39차 ICAO 총회에서 이사국 6연임을 추진하는 우리나라에게 항공강국으로서 위상 홍보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ICAO에서 인증하는 국제항공교육프로그램인 ICAO TRAINAIR PLUS* 심포지엄과 연계 개최됨으로써 내용면에서 더욱 알차고 참가자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의 규모와 명성에 걸맞게 스리랑카, 과테말라, 말레이시아,세인트키츠 앤 네비스 교통 분야 장차관이 방한하여 항공을 포함한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전 분야에 걸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ICAO 36개 이사국 중 멕시코, 부르키나파소, 리비아, 적도기니, 세네갈, 베네수엘라 대표들과 공항, 항공사, 항공기제작사
(한국방송뉴스(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신기술과 녹색인증을 지원하는 ‘환경신기술·녹색기술 코디네이터 지원사업’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환경신기술 또는 녹색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이며, 환경신기술 신청 희망 기업은 최대 17곳, 녹색인증 기업은 최대 5곳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접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공지 사항에 올라온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 간 환경 분야 전문가와 1대1로 연결되어, 환경신기술과 녹색인증 취득에 대한 기술 자문부터 인증 신청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정보력 부족 등으로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신기술 인증뿐만 아니라 녹색인증 지원까지 추가되어 환경 분야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 범위가 확대됐다. 자문 기간도 전년보다 약 3개월이 늘어났으며, 자문 횟수도 3회 이상에서 6회 이상으로 2배로 확대해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이
(한국방송뉴스(주)) 충북 영동군은 5·6월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의 지난달 30일 기준 체납액(과년도분 포함)은 13억4300만원(도세 2억9100만원, 군세 10억5200만원)으로, 군은 체납액의 30% 이상 징수 방침을 세우고 징수 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4개팀 27명으로 구성된 군· 읍면 합동징수반과 2개반 6명으로 자동차번호판영치전담반 등을 운영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합동 징수반은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자동차세 체납정리를 위해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차량에 부착해 자진 납부토록 안내하고 2회째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 체납 내역과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관허사업 제한, 고액(500만원 이상) 체납자 신용정보 등록, 소액(30만원 이하) 체납자 마을별 담당직원 개별 방문 등 행정 규제로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압류, 공매 처분, 급여와 예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이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방세는 군 살림살이의 소중한 재원이기 때문에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한국방송뉴스(주)) 괴산군이 자주재원의 근간이 되는 세외수입의 체납액 정리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5월 ~6월 두달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액 징수반은 부서장 책임하에 소관 실과소별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개인별 목표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일제정리기간에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위반내용의 적극적인 설명과,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부 불응자에 대해 부동산과 급여, 동산 자동차등에 대한 재산압류를 추진하고 압류물건에 대해 공매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징수불가능분에 대해서는 결손 요건 충족시 결손처분하여 체납액 정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종훈 재무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세액을 자발적으로 납부해주기를 당부하며, 상습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성실납세자와의 납세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방부는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18개 군 책임운영기관에 대한 2015년 업무 성과평가를 실시하였다. 국방부는 2009년 5개 기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18개 기관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국방 업무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경쟁원리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적절한 기관에 대하여 기관장의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그 운영 성과를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이다. 2016년 현재(2015년 동일) 6개 분야(인쇄, 의료, 보급, 정비, 연구, 정보화), 총 18개 기관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는 제도 운영성과와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을 통해 모든 군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 평가결과, 종합평가단은 각 기관들이 성과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정비기간 등 주요 업무처리기간을 단축하였으며, 대외기관 인증과 수상으로 기관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해군 2함대 수리창(
(한국방송뉴스(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하도급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건설·용역 분야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하도급 관련 민원 2,812건(’14년 1월~’16년 3월)을 분석하여 지난 4일 관계기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하도급이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수리·건설·용역위탁을 하거나, 원사업자가 다른 사업자로부터 위탁받은 것을 수급사업자에게 다시 위탁하고 수급사업자는 위탁받은 것을 제조·수리·시공하거나 용역하여 원사업자에게 납품·인도 또는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행위를 말한다. 건설, 제조, 용역 분야 하도급 관련 ’16년도 월평균 민원은 ’14년 대비 전체적으로 38.0%가 감소했으며 이중 특히 용역 분야가 45.5%, 건설 분야가 40.0% 순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민원의 60% 이상 집중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39.0% 감소하여 비수도권의 30.8% 감소에 비해 민원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 분야를 살펴보면, 전체민원 건수는 증가추세에 있으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
(한국방송뉴스(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한.이란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통해 한국 화장품이 이란에 수출될 때 화장품 제조소에 대한 현장 실사를 면제하기로 이란 식약청과 합의하여 화장품 수출에 활기를 띌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실사 면제는 올해 말부터 가능하며, 식약처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제조소로 인정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이란에 화장품을 수출할 때에는 이란 식약청으로부터 화장품 시설에 대해 현지 실사를 받아야만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화장품이 미국이나 유럽 제품과 동등하게 인정받게 되어, 한국 내 자유판매증명서를 첨부할 경우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수출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이란측은 한국 화장품에 대하여 미국이나 유럽 내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서류 제출을 요구하여, 국내 화장품이 이란으로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란 내에 우리나라 화장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한국 화장품 홍보관’을 설립하여 국내 화장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란 화장품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로, 주요 수입국은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터키, 독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수출을 시작하려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수출을 잘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이러한 수출대금 미회수 걱정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수출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초보기업의 수출확대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 경기도청과 공조를 필두로 ‘수출안전망보험’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안전망보험’은 연간 수출실적 10만불 이하인 수출초보기업과 내수기업이 별도의 비용부담과 가입절차 없이 무역보험을 이용해 연간 2만불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동 사업은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유관기관, 지자체, 중소기업지원기관 등과 공동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이들 단체는 보험계약자로서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자체 재원으로 보험료를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험료를 0.1%로 최소화하고 가입절차 및 보험금 보상 절차를 완화하였다. 우선, 무역협회와 경기도청이 수출안전망보험 사업 참여를 결정하고 대상 중소기업을 모집 중이다. 무역보험공사는 향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보험료 재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