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고소한 크루아상의 향기가 생각나는 프랑스. 그곳에서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를 형상화한 160cm 길이의 한국 빵이 세계인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올해 2월 프랑스 파리 근교 빌팽트에서 열린 제빵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것. 1992년 시작된 제빵 월드컵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연 중 하나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해 직접 맛을 볼 정도의 권위를 지닌 대회다. 이 대회에서 한국이 1위를 한 건 사상 처음으로, 우승의 주역은 다름 아닌 동네빵집 사장님들이었다. 올해 제빵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한국 팀과 심사위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주, 가운데 김종호, 오른쪽 두 번째 이창민 제빵사.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 재현한 우리 빵 심사위원의 입맛과 눈길 동시에 사로잡아 4년마다 열리는 제빵 월드컵은 대륙별 예선을 거친 12개국 대표 선수가 3일간 20종류가 넘는 빵을 구워내며 실력을 겨룬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 팀에 눈길을 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스포트라이트는 프랑스와 일본 등 제빵 강국이 독차지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유럽의 빵에 쑥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최근 2년 새 결혼한 우리나라 신혼부부의 평균 결혼비용은 2억7420만 원(듀오웨드 ‘2016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 이 가운데 약 70%(1억9174만 원)는 주택 마련 비용이지만 예식장(2081만 원), 예물(1826만 원), 예단(1832만 원), 혼수(1628만 원) 비용과 일명 ‘스드메’라 불리는 스튜디오 사진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포함한 웨딩패키지 비용(344만 원)도 만만치 않다. 전문 업체를 통하지 않고 예식을 진행하는 ‘셀프 웨딩’이나 과도한 예식비용의 거품을 줄여 치르는 ‘작은 결혼’이 유행하는 건 이 때문.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소박한 결혼 열풍은 일종의 개념 소비로서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치러지는 작은 결혼식 풍경.(사진=여성가족부) 정부도 작은 결혼을 지원하기 위해 청와대 문을 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작지만 의미 있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청와대 사랑채 작은 결혼식’ 신청 사연을 접수한다. 청와대 사랑채는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를 느끼고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 공간으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201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9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노동시장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우리 노동시장은 90년대 중반 이후 높은 임금수준과 근로조건, 직장안정성을 갖춘 대기업·정규직 부문과 그와 대비되는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부문으로 구분되며 두 부문은 임금격차는 물론 근속연수 등 고용안정성 면에서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부문간 격차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생산성과 지불능력의 차이, 원·하청 관계에 의한 영향 등 경영환경 측면의 차이에도 원인이 있지만 노동시장 측면에서 볼 때 대기업·공공부문 중심의 노동조합과 정규직 중심의 경직적인 제도와 관행이 대기업·유(有)노조·정규직 근로자에게 불균형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도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촉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상생고용 실현을 위해 고용률 70% 로드맵,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노동개혁(노사정 대타협)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시행해 왔다. 이에 소득분배가 개선되고 정규직 비중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이제 ‘공유경제’는 더 이상 낯설기만 한 개념이 아니다. 자기 소유의 자동차가 없어도, 여행이나 출장에서 잠시 머물 거처가 마땅치 않아도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하면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컨설팅 회사는 10년 뒤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407조2000억 원으로 지금보다 20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서비스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공유경제의 시작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당시 전 세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쳐 수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렸다. 가용 소득이 부족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유의 개념에서 벗어나 필요한 물건 혹은 서비스를 일정 시간 빌려 쓰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때마침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는 국경을 뛰어넘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매솔루션(Massolution)에 따르면 2010년 8억5000만 달러에 그쳤던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014년 100억 달러로 11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법안 처리와 관련, “지금 국회사정이 어렵기는 하지만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일자리 창출과 선진경제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회가 일자리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이번 국회에서 입법을 매듭지어 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서비스산업기본법이 통과되면 마치 대한민국 의료 공공성이 무너지는 것처럼 터무니없이 왜곡하고 있지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시각 때문에 소중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사라지지 않도록 오직 국가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전세계가 자국 경제발전의 핵심 열쇠로 서비스산업 발전에 사활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는 국회에 최초로 법안이 제출된 지 1500여 일이 지난 지금도 발이 묶여 있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미래 자동차 동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1st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COMPOSITES)’과 ‘2016 전기자동차 기술 산업 특별전(EV TECH KOREA)’이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오는 3월 9~11일까지 일산 KINTEX 제 2전시장 7, 8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기술과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며, ‘ADVANCED TECH KOREA’와 동시 개최되어 관련업계 실무자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경량화 소재 기술 등 풍성한 볼거리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풍성한 볼거리다.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극동씰테크 등 8개 업체로 이루어진 ‘경북 경량화 소재 부품관’이 마련되며, 프로토텍/티모스/센트롤 등 3D프린터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무선충전 원리설명 모형을, 근영실업에서는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출품해 다채로운 전시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Automotive Technology Forum 2016’ 동시 진행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Automotive Technology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제31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지난 2일오후 토니 블링큰(Tony Blinken) 미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유엔 안보리의 북한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대북공조와 한미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협의했다고 3일 외교부가 밝혔다. 윤병세 외교장관이 지난 2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북한 도발 대응 및 대북 압박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 등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윤 장관과 블링큰 부장관은 “이번에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하게 된 것은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의 대표적 사례”라고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양자 차원의 독자 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안보리 결의를 통한 대북 압박 조치를 확실히 취해 나가면서 향후 일련의 주요 외교 일정을 활용해 북핵 및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폭넓은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 침해 상황이 그 자체로서 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다. 동시에 건축자재나 약, 향신료 등으로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는 고마운 나무다. 그런데 이들에겐 걸리면 반드시 죽는 치명적인 병이 있다. 바로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다. 소나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이 지역 자생소나무는 병에 저항성을 갖추고 있기에 방제조치가 필요하지 않았다. 문제가 된 것은 1905년 일본에서 발견된 소나무재선충이다. 미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나무재선충에 일본 내 대부분 소나무가 고사됐다. 우리나라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됐다. 일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지역모습(출처=산림청) 치료는 힘들지만 예방은 할 수 있다. 그 적기가 바로 이맘 때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센터(대전 둔산동)에서 등산 관련 단체와 소나무 재선충병 홍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산림청은 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에게 재선충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재선충병 의심 소나무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가보훈처는 3·1 독립만세운동 97주년을 맞아다음달 1일 오후 2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탑골공원 독립선언기념비 앞에서 ‘3·1 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모식’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광복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박승춘 보훈처장, 박유철 광복회장,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광복회장의 제문봉독,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 헌시낭송, 선열추념가, 조총 및 묵념,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울릉군 독도에 설치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행정자치부는오는3월 1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주민등록표 열람 및 등·초본 발급 통보 서비스’ 신청을‘민원24’ 사이트(www.minwon.go.kr)를 통해서도 할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발급 통보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민원24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발급 통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을 포함해 가족·수임자·이해관계인 등 제3자가 본인 주민등록표를 열람하거나 등·초본을 발급받으면 사전에 신청한 휴대전화 문자(SMS)로 열람·발급사실이 전송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조달청은 지난 6일 정부에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맞춰 공공부문에서의 전기차·전동차 및 전기차 충전장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공공조달 시장에서 구매되는 전기차는 지난해 기준으로 1701억 원, 지하철 등 전동차는 1053억 원, 전기차 충전장치는 426억 원 수준으로, 공공부문 친환경차 구매의무 정책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공공조달에서의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의 한 쇼핑몰 내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의 모습.(ⓒ뉴스1) 먼저, 전기차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배터리가 내장된 전기자동차와 전동차의 배터리 주요 정보를 제품 규격서에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고,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를 나라장터 쇼핑몰에 신규등록 하는 등 충전시설 안전성도 확보한다.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가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공공전기차는 수정계약을 통해 신속하게 규격서를 정비해 정부 대책보다 앞당겨 배터리 정보공개를 다음 달까지 완료한다. 공개하는 정보는 정부 대책에서 발표한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에 더해 셀 원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학계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관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사례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유역 국가 산림담당자들이 각 나라별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와 민간기업의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기업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활동 등이 국제사회에서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3일 대구 EXCO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지방소멸 위기, ▴세입여건 악화*,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 등 오늘날 지자체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전략 모색에 초점을 두었다. * (‘25년 국가예산안 분석) 국세수입과 연계된 지방 자주재원(지방교부세, 지방소비세·소득세)의 증가세는 예년보다 낮고, 목적재원인 국고보조금 비중 증가(전년대비 +4.7조원) 먼저, 내년도 지방재정 운용 방향은 자체적인 세입 확보 노력*과 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선심성·낭비성 사업 억제,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 ▴세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특별회계 및 기금 여유재원 활용 등 또한, 지방에서도 국가의 정책적 기조에 발맞춰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9월 23일 2024년 제3차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새만금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새만금청의 대표적인 청렴 정책 추진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4분기 반부패·청렴 실행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올해 새만금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새만금청 구현’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개최, 기관장 명의 추석 명절 청렴 서한문 발송, 직원들의 부패·갑질 경험을 청취하는 ‘마음의 소리함’ 설치, 감사담당관이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새만금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만금청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 문화가 내재화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LPG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 LPG 충전소 폭발·화재로 강원 평창 사상자 5명(‘24.1월), 대구 사상자 8명(’22.11월) 발생 행안부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주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 * 부처(국토부・산업부・소방청), 지자체, 협업기관(㈜E1, SK가스, LP가스판매협회), 민간전문가 등 조사반에서는 폭발·화재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가스누출 경보 알림 및 차단 시스템을 강화한다. 실외 작업자도 가스누출 알람을 들을 수 있도록 경보장치에 확성기 또는 스피커를 연동한 알람기능을 개발한다. 충전·저장시설 내 경보 알람 장치(2개소 이상 의무설치)가 동시에 울릴 경우, 긴급차단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가스누출 차단 시스템을 개선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자신의 특성과 상황 등을 자가 진단 후 전화 또는 대면 등 원하는 상담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취업 똑·똑’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똑·똑 온라인 진입상담 서비스 이 서비스는 취업·재취업 등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구직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준비 중인 청년과 새 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퀵메뉴 또는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고용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이 서비스를 안내하면서 고용부 누리집, 고용24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처럼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용·금융·복지 등 복합애로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중심이 되어 취업 취약계층에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