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한국 최초의 보육기관은 1894년 인천에 설립된 해성보육원(海星保育院)으로 알려져 있다. 1893년 답동성당이 완공되고 이어 1894년 수녀원이 건립되면서 마리클레멘스, 엠마누엘, 사베리오 등 3명의 수녀가 답동성당에 파견되었다. 이들은 보육사업과 더불어 무료 진료를 매개로 선교활동을 펼쳤는데, 집 없이 방황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면서 해성보육원의 전신인 제물포고아원을 설립하였다고 한다. 1896년 현재의 답동성당에 원사를 신축하고 수녀원에서 직접 운영하였다. 건물은 제4대 드뇌(Eugene Deneux) 신부때 증축되었고(1905), 1932년에는 벽돌식으로 개축하면서 천주교 고아원에서 천주교 보육원이라 개칭하였다. 1935년에는 보육원 운영을 위해 부속 병원을 설립했고, 1937년 원사를 3층 건물로 신축하는 등 여러 차례의 변화를 거쳤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보육원은 큰 시련에 부딪쳤다. 신부와 수녀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피난을 다녔는데,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고 마땅한 숙소도 구하기 어려웠다. 휴전 이후 보육원을 재정비하고 아이들을 모집하였는데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이 상당수 있었다. 1958년 용현동
(한국방송뉴스(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하 농식품부)은 한국의 농식품과 한국 식문화 확산의 장인 K-FOOD FAIR를 지난 6월 시안에 이어 중국 중서부 최대 소비도시이자, 서부 경제의 중심지인 사천성 청두(成都)에서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2016 중국 청두 K-Food Fai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두는 중국의 ‘서부대개발(西部大開發)’ 정책의 최대 수혜 도시로서, 빠른 경제 성장과 서부의 중점도시로 성장하여 타 지역에 비해 식품에 대한 소비 성향*이 강하고, 수입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한국 농식품 = 프리미엄’의 인지도가 제고된다면, 현지 향후 탄탄하고 안정적인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청두 K-Food Fair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금메달, K-FOOD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금회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바이어 대상 행사와 소비자 체험 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다.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주말 유동 인구 30만명인 청두금화완다프라자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5개의 테마별 대형 홍보관을 설치하고,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광주시는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대처하고자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희원 광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사용 제한과 자율참여 체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 공공부분에서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냉방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양복 등의 정형화된 근무복 보다 여름철 간소화 복장을 유지하여 업무효율을 높인다. 또한, 창가 및 복도 조명 등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여 에너지절약에 기여한다.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요인이 되고 있는 ‘문 열고 냉방영업’행위에 대해 지도·점검하며,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 사이 냉방온도 26도 이상유지, 옥외광고물 경관조명 소등 등을 이행할 것을 권고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적정 실내온도 준수(26도) 및 불필요한 전기 사용 자제 등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한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7.31(일)-8.3(수)간 방한중인 「치반다 (Tshibanda)」콩고민주공화국 외교장관과 8.2(화) 회담을 갖고, △경제, 교육협력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하여 폭넓은 의견교환을 하였다. 윤 장관은 금번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단합된 대응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을 비롯하여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치반다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모두에게 위협이 된다면서 콩고민주공화국은 한반도 문제 관련 한국 입장을 지속 지지하며 평화적 통일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또한 북한과는 군사협력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유엔안보리 제재결의 이행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한-콩고민주공화국간 우호협력관계가 1963년 수교 이래 반 세기 이상 지속 발전되어 왔으며, 양국 협력 분야도 정무, 통상·투자, 교육, 보건, 문화 등 제반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정부가 물류 신산업과 융복합 물류기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물류국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항만에 신선물류(콜드체인), 전자상거래 맞춤형 물류기반 시설(인프라)이 공급되고, 물류로봇, 자율주행화물차량, 지능형 고성능 항만운영체계 등 친환경, 고효율 첨단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도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을 ’국가물류정책위위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고 전했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국가 물류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10년 단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2016~2025년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제4차 산업혁명의 전개, 거대 경제권의 출현, 이종산업간 융복합 등 경제 기술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여, 그간 정부 주도, 수출입 물류 위주로 추진되어 온 물류정책 패러다임을 민간 주도의 생활물류, 신물류산업 지원으로 전환하고, 7대 유망서비스 산업인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수립했다. 이를 위해 “물류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글로벌 물류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산업경향(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등 4대 추진전략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대통령 이란 방문 시 체결한 양국 수산양식분야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서 현지조사단을 파견(7월 28일 ~8월 3일)하여 이란 측과 해외양식 협력 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현지조사단 대표인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7월 31일 하산 살레히(Hassan Salehi) 농림부 차관(수산청장 겸임)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수산분야 과학기술 및 경제 협력 추진을 협의했다. 우선, 양 측은 새우, 전복, 굴, 해조류 등 유망품종의 가두리양식 합작 투자 등에 합의하였다. 이로써 양식 기술, 설비 등 한국형 양식시스템이 이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한-이란 간 수산양식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이란수산연구소(Iranian Fisheries Science Research Institute)를 양측 수산양식 관련 협력 센터를 지정하기로 했다. 양측은 수산전문가 연례 워크숍를 개최하는 한편, 양측이 각각 개최하는 국제수산박람회에 민간 기업의 참여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올 7월부터 12월까지 양국 간 양식투자 협력을 위한 사업 타당성조사를 마친 후, 올해 말 양식융합기술투자포럼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비정상의 정상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역무선들을 위한 부두시설을 확충하고 국내 항만의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역무선은 대형선박이 항만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을 도와주는 예선, 선박에 물과 연료를 공급하는 급수선, 급유선 등으로 이러한 선박을 수용하기 위해, 전국 29개 항만에 관리부두 40개소가 운영 중이다. 최근 선박이 대형화되고 대형선박의 입출항 횟수가 늘어나면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입출항 서비스, 선용품, 급수, 급유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각종 서비스 선박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일부 항만에는 소형 역무선의 접안시설이 부족하여 어선 전용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 신속한 항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어선 이용 부두에 시설 규모를 초과한 선박이 접안하면서 안전사고에 관한 우려와 같은 각종 민원이 제기되는 등 역무선 수용을 위한 관리부두 확충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항만별 관리부두 이용현황, 수요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부산항, 울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놀라운 성장과 잠재력을 보여줬던 우리 경제가 현재 성장잠재율 하락, 청년실업 증가, 인구 고령화, 가계부채 증가, 노사갈등 심화 등으로 저성장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조장옥 한국경제학회 회장(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 8월 2일 오전 전경련 주최 하계 초·중등 교사 경제연수 “한국경제의 개혁과제” 특강을 통해 밝힌 우리 경제에 대한 냉엄한 진단이다. 조 회장은 저성장기에 있는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한 4대 해법으로 ①노동·교육·규제 개혁을 통한 경제의 유연화, ②정부개입의 축소를 통한 시장기능의 제고, ③금융기능 제고를 통한 자원배분의 효율화, ④성장과 복지의 조화 등 재정 건전화를 제시했다. 더불어 조 회장은 독일 라인강의 기적이 2차 대전 직후 대부분의 공산품과 일부 식량에 대한 가격통제 해제, 재화 배급제 폐지 등 시장경제제도 재도입에서 시작되었으며, 근본적 구조개혁 없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고 말했다. 1990년대 구조적 요인으로 성장률이 떨어지는데도 구조개혁을 미룬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8월1일(월) 경기도 죽전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 무료 교육 과정인 ‘2016년 청년무역엘리트양성과정(Trade ACE 100)’ 입교식을 개최했다. 청년무역엘리트양성사업(TRADE ACE 100)은 100명의 청년들에게 무역실무, 비즈니스 외국어, 해외마케팅, 품목별 수출 시뮬레이션, 온라인 창업 실습 등 총 250시간의 교육을 제공하고 무역업계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시행한다. 금년 6월 모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0명의 교육생들은 전국 30여개 대학 졸업생 또는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무역아카데미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핵심무역실무 이론을 수강하며 동 교육 과정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개최된 입교식을 시작으로 8월 한 달 동안 합숙을 통해 무역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수료 후 무역업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 화장품, 섬유패션, 기계부품 등 실제 품목을 접목한 수출 시뮬레이션과 글로벌 온라인 창업 실습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이 현장형 무역전문가로 성장할
(한국방송뉴스(주)) 전북의 사회적기업은 99개로(전국 4위) 8년새 7배가 증가하였고 사회적약자를 돕는 ‘일자리제공형’이 7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은 2일 발간된 ‘전북 인포그래픽스’ 2호에서 전라북도 사회적기업을 분석한 결과 사회적기업이 지난 8년동안 7배가 증가하였고 사회적목적 실현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산업유형별로는 ‘농식품기업’이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고용창출이 가장 큰 분야는 ‘가사·간병’이며 업체당 매출이 가장 많은 분야는 ‘제조·유통’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8년(2008년~2016년) 사이 전북 사회적기업 인증기업은 14개에서 99개로 7배 성장하였으며 2016년 기준으로 전국대비 6.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전국에서 서울, 경기, 경북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목적 실현 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73개로 가장 많고 산업유형별로는 농식품(27개), 환경(19개), 문화·관광·예술·체험(16개)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당 인력고용이 가장 많은 분야는 가사·간병(58.5명)이며 다음으로 환경(42.9명), 교육(35.5명) 순이며 사업체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