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는 미약하지만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으며 중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를 보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소비 등 내수는 개선 움직임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과 같은 0.8%를 나타내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1.6%에서 1.7%로 소폭 상승하였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낮은 오름세를 나타내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방송뉴스(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2016년 7월 14일(목)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요한 슈나이더-아만(Johann N. Schneider-Ammann) 스위스 대통령 주최 기업인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허창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브렉시트 등 불확실한 세계경제 환경에서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 교류, 기업간 협력으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한-스위스 양국은 스마트 헬스케어, 핀테크,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하여 전경련 엄치성 본부장은 “스위스는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순위 1위를 8년 연속 차지할 만큼 혁신지수가 높은 국가로서, 우리가 배울 점, 함께 협력해나가야 할 분야가 많은 국가다”라면서, “현재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산지 비즈니스 산업에 있어서도 스위스는 최고의 롤모델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 바이오 기술과 한국의 ICT 기술이 만난다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는 제약, 생명과학, 금융 분야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며, 동 분야에서 우리
(한국방송뉴스(주)) 빠르게 증가하던 세계교역이 금융위기 이후 둔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중국을 포함한 세계경제 둔화와 유가하락으로 수출증가세가 약화되는 등 수출환경이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KOTRA는 12일 ‘금융위기 전후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 전후 우리나라 수출경쟁력의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선 금융위기 이후 세계교역 둔화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족과 경제성장률에 대한 수출탄성치(수출증가율/경제성장률)가 작아진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단순한 경제성장만으로는 수출확대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로 수출에서도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선진국에서 서비스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경제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출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 비해 규모가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다. 금융위기 이후 OECD국가 내 우리나라의 상품수출 순위는 4위지만, 서비스수출은 12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는 지재권, 사업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부문에서 미국, EU 등 선진국에게 적자 구조가 고착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경제는 2016년 7월13일(수, 가판) 「외감법 독소조항이 분식회계 키워」 제하의 기사에서 특정 기업체의 분식회계를 회계법인이 회계감사에서 적발해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대출금 미회수 등의 피해를 금융기관이 입었다 해도 손배소 과정에서는 금융기관이 회계법인의 업무해태를 직접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단서조항은 지난 2008년 외감법에 끼워졌다.”.... 금융권은 이 같은 단서조항이 사실상의 독소조항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라고 보도하였다. 상기 기사에서 언급된 "외감법" 제17조제5항은 2006년 10월 개정 발의되어 2008년 3월에 국회 통과된 법안으로 회계법인이 부실감사 등으로 제3자에게 손해를 발생하여 손해배상을 할 책임이 있는 경우(법 제17조제2항), 회계법인(피고)에게 부실감사 등에 대한 입증책임이 부여되지만(법 제17조제5항 본문), 피감회사 또는 금융회사가 원고인 경우에는 원고에게 입증책임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법 제17조제5항 단서)이다. 동법 개정 이전에는 부실감사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의 인과관계와 입증책임을 회계법인(피고)에게 부여하였다. 이는 일반 소액 투자자의 경우 손해배상에 대한 인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년 6월 27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출판 유통 선진화를 위한 선진국 실태 파악 및 글로벌 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출판 유통 주요 종사자들이 선진국의 출판 유통 체계(패러다임) 변화를 체험하고, 국내 출판 유통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려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출판?도서 유통계 단체, 업체, 학계, 공공기관 종사자 13명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단체 및 학계에서는 서점조합연합회, 출판협동조합, 출판인회의, 출판학회가, 업계에서는 영풍문고, 계룡문고, 한림출판사, 한울엠프러스, 바오출판사, 리더스가이드 등 서점과 출판, 판매 서점 정보 관리 시스템(POS) 개발사, 공공기관 등을 망라해 참여했다. 방문단은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 등으로 인한 일본 출판시장 매출의 지속적 감소 추세와 이를 극복하려는 일본 출판 유통업계의 다각적인 대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서적출판협회의 히구치 세이치 사무국장은 “일본은 민간 협약에 의한 도서정가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매출 감소에도 불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업정지명령, 이행강제금, 중요사항 설명 및 고지의무 신설 등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위임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그 주요내용은 첫째, 이용자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통사로 하여금 이용계약 체결부터 해지까지 각 단계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거나 고지하도록 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이용자가 지원금과 요금할인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할인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지원금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원금과 함께 반드시 요금할인 혜택도 설명하도록 했다. 또한, 이용요금만 설명하여 이용자의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을 누락하고 있어 할부수수료, 보험료 등 추가적인 비용을 설명하도록 했고, 특정 결합판매 구성상품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여 이용자가 과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오인하지 않도록 결합판매 구성상품의 전체ㆍ개별 할인율 등의 중요사항을 이용자에게 설명 및 고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서비스 등을 개통하기 전에 철회시 이를 지연·거부하는 행위를 막기 위하여 서비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현상 경품 규제 폐지, 대규모 유통업법 과징금 부과 기준 개선, 납품업체 종업원 파견 규제 합리화 등 올해 상반기에 추진해온 유통분야 제도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경품 제공을 통한 유통업체 간 경쟁 활성화, 납품업체 종업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판매 촉진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법 위반 책임에 상응하는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져 법 집행의 합리성과 형평성, 법 위반 억제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현상 경품은 상품 구매자에게 추첨 등의 방식으로 제공되는 경품이다. 현행법에서는 제공 한도를 일률적으로 규제하여 경품 마케팅을 통한 유통업체 간 경쟁과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이 제한됐다. 과도한 경품의 폐해도 감소하여 단일 경품은 2,000만 원 이하, 경품 총액은 상품 예상 매출액의 3% 이하로 소비자 현상 경품의 제공 한도를 규제해온 경품 고시를 폐지했다. 제도 개선으로 경품 마케팅을 통한 유통업체 간 경쟁, 시장 진입이 활성화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제적 이익이 제공되는 등 소비자 후생 증진도 기대된다. 대규모 유통업법 과징금 부과 시 ‘관련 납품 대금’을 기준으로 산정하여 법 위반 금액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올해 상반기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전년 동기에 비해 21% 증가한 약 810만명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외래관광객 수는 2014년 663만명, 메르스발생 초기 영향을 받았던 2015년 668만명, 올해 810만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올 6월 방한관광객은 154만명으로 지난해 75만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방한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6.8%)을기록했으나 방한시장회복 100일 작전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집중하여 메르스 여파를 단기간에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중국, 일본 등 주력 시장에서 집중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관광, 의료관광 등 고부가 관광부문의 마케팅 활동도 확대했다.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6년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뚜 문화관광대전 등 대형 행사를 개최했다. 중서부 내륙시장 개척과 중화권 맞춤형 테마상품 88선을 선정해 방한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했으며 일본시장 회복을 위해 현지 소비자 이벤트 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 해 개시 예정인 헤지펀드 투자를 위한 재간접펀드 우선협상대상자로 블랙록(Black Rock)과 그로브너(Grosvenor) 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전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위탁운용 계약 체결을 위한 조율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정된 운용사 2곳에 각각 미화 5억 달러 이내의 자금을 위탁할 방침이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헤지펀드 투자가 기금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안정적 기금운용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칠레 FTA 12주년을 맞아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한 양국 간 FTA 업그레이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7월 12일(화)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에두아르도 프레이 루이스 따글레(Eduardo Frei Ruiz-Tagle) 칠레 前대통령을 초청하여 한-칠레 비즈니스포럼 및 오찬을 개최하고, 브렉시트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 하에서 양국 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칠레 비즈니스포럼에서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04년 한-칠레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은 약 4배 증가하였으며, 한-칠레 FTA는 아시아국가와 중남미국가간의 성공적인 첫 번째 FTA다’라고 말했다. 또한 ‘FTA 체결 이후 양국 협력 분야가 ICT, 교육, 문화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과 칠레의 교역규모는 61억 달러로 FTA 발효 전인 2003년 16억 달러에서 약 4배 증가하였다. 전경련은 같은 기간 한국의 세계 교역 규모는 약 2.6배 증가하였고, 칠레와 FTA를 체결하기 전에 교역 규모가 감소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FTA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