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올해 산청군이 새롭게 시도한 언택트 쇼핑채널 ‘라이브커머스’가 생방송 진행 3시간 만에 시청자 3500여명, 좋아요 3만6000여개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산엔청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을 진행했다. 생방송은 22일 저녁으로 종료됐지만 24일까지 해당 라이브 채널을 할인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가을 예정됐던 ‘제20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추석맞이 온라인 약초·농특산물 판매대전’으로 대체, 군 직영 ‘산엔청쇼핑몰’과 SNS,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산청군 산엔청공원이 꽃무릇으로 빨갛게 물들었다. 꽃무릇은 초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고운 빛깔과 자태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군청 청사 뒤편에 조성된 산엔청공원은 지난 2009년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개발했다. 매년 여름 보랏빛 맥문동을 비롯해 초가을에는 꽃무릇이 만개하는 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꽃무릇은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아 서로를 볼 수 없는 특성을 갖고 있어 상사화로도 불린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10월4일 자정까지 주민등록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중단되는 서비스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과 전입신고 등 정부24 주민등록 민원서비스 27종과 관내 13곳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모든 발급서비스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관 기존의 노후시스템을 최신 정보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른 조치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정부24 주민등록 민원서비스와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민원발급이 필요하신 주민들께서는 사전에 관련 민원서류를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실과 상황반과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내수진작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코로나19 예방대책 △주민 불편해소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군은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홍보 및 고향방문 자제하기 운동 등을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사건·사고 없는 연휴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추석연휴 기간 중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피고 중점관리품목 16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귀성길, 봉안시설 등 방문자제, 벌초는 대행서비스 이용하기 운동을 펼쳐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비상방역은 물론 현장 응급진료지원을 편성·운영한다. 이와 함께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산청/허정태기자] 그동안 영화관이 없어 진주 등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던 산청군에 작은영화관이 개관했다. 산청군은 23일부터 신안면 남부문화체육센터(원지강변로 67-10) 2층 '산청군 작은영화관'이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청작은영화관은 약 485㎡ 규모로, 59석·39석 2개 상영관을 비롯해 매점과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일반 영화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신 상영 장비를 자랑한다. 산청군은 영화관의 전문·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운영 수탁 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수탁업체로 선정, 2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관했다. 관람료는 2D(일반) 영화 6000원, 3D 영화 8000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영화 기준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화 상영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당분간 수∼일요일 오후 1시부터 3∼4편의 영화를 서울과 동시 개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요일·화요일은 휴관한다. 23일 산청군작은영화관의 첫 상영작은 유역비 주연의 뮬란이다. 장혁 주연의 검객, 신민아 주연의 디바 등 최신작이 함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해상실증’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해상실증은 지난해 경남도가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엘아이지(LIG)넥스원에서 개발한 무인선박 해검Ⅱ를 대상으로 해상감시와 인명구조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것이다. 앞서 경남도는 안전한 해상실증을 위해 ‘무인선박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영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를 열어 실증지역에 대한 해상교통안전성과 자체수립한 해상실증 안전계획을 점검했다. 무인선박이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향후 무인선박의 법적 제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상실증 1단계인 진동조종면허시험장에서는 선박의 내항성과 운용성에 대한 선형검증이 이루어졌으며, 2단계 안정항로에서는 무인 수상정의 원격제어 기술과 무선송수신 기술을 해상에서 실증했다. 이번 해상실증으로 무인선박의 먼 바다에서의 자율운행 및 원격통제가의 기술력이 입증됐다. 해상사고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가두리 양식장 등 해상시설 감시를 강화할 수 있고 무단침입·절도·도난 등 해상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경남/허정태기자]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경상남도지사 김경수)는 23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원장 신상철)과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및 구매약정식에는 김종순 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신상철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김종순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엑스포 연기 발표 이후, 첫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시고 입장권을 구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힘을 얻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철 임업기술훈련원장은 “주무부처인 산림청에서 후원하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은 1984년 협업경영지도소로 발족하였고, 1994년 1월 현재의 훈련원으로 개칭되어 연간 3만 명의 임업기술인 및 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훈련 전문기관이다. 한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내년 9월 10일∼10월 10일까지 31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집중호우(7. 28.~8. 11.)로 당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복구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우선 지급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기가 침체되고,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 등의 피해로 어려운 도민들에게 추석명절 전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한 조치이다.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7~8월 집중호우 시 사망·실종·부상자에 대한 구호 및 생계지원, ▸주택 전파·반파·침수에 따른 복구 ▸이재민 구호 및 세입자 보조금, ▸주 생계수단(농업·어업·임업 등) 피해 복구 및 생계지원을 위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김경수 도지사의 재난지원금 현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건의·제안에 따라, 지난달 14일 재난지원금을 25년 만에 처음으로 상향 적용했다. 구 분 당 초 변 경 사망·실종 1,000만원 2,000만원 부상자 1~7급 500만원 1,000만원 부상자 8~14급 250만원 500만원 주택전파 1,300만원 1,600만원 주택침수 실거주 세대당 100만원 실거주 세대당 200만원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내 수해 현장 곳곳에서 현실적이고 신속한 지원요청의 목소리가 컸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수해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전라북도에서 열린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난해 전국 9위에서 전국 5위를 달성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50개 직종, 1,77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4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를 단축 운영해 18일에 경기를 종료했으며, 이후 심사를 진행하여 시상식은 해당 시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경남선수단은 47개 직종에 144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금 6개, 은 6개, 동 14개, 우수 9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6직종에서 금 3개, 동 1개, 장려 4개로 동탑(288개 참가기관 중 기관 중 5위)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로 이름을 알렸다. 정순건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 경남과 대한민국을 이끌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상자들은 고용부장관상, 대회장상과 더불어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며 국제대회 참가연령에 해당하는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은 내년 중국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병관)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직업체험 축제 '랜선에서 북적북적'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축제는 코로나19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활동 제한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기관과 협력해 총 17개 기관의 온라인 부스에서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과 의미부여가 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축제 참여는 네이버 카페 '산청 청소년 축제(https://cafe.naver.com/sanyouthfestival)'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축제 기간은 21일부터 29일까지다. 관내 학교 직업체험과 연계해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온라인 축제라 의미가 새롭다. 각 부스 기관에서는 기관의 업무와 관련 서비스를 홍보하고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청소년들은 부스 참여를 통해 온라인 직업체험과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과의 소통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지역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청소년축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축제로 전환해 온라인축제를 진행한다. 출처 : 산청군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건축허가, 사용승인의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건축기준」을 개정하여 3월 1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건축기준은 2025년 3월 11일에 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맞추어 새만금 사업지역 내 품격 높은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 자격을 건축분야에서 도시, 경관, 교통 분야 등으로 확대하고 심의위원을 3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했다. 아울러, 건축사가 대행하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의 대행 범위를 기존 허가 대상에서 건축신고 대상까지 확대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건축행정 절차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 밖에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예치금 대상을 연면적 5천 제곱미터에서 1천 제곱미터로 변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를 강화했다. 오욱연 정보민원담당관은 “이번 새만금사업 지역 내 건축기준 개정을 통해 고품격의 건축물 건립과 함께 소규모 건축물에도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새만금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3월 12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재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은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약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산림재난(산불·산사태·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향후 산불 진화 및 산사태 대피 모의 합동훈련 실시, 산림재난 상황의 신속한 공유 및 공동 대응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키로 하였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재난은 사전 예방 및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선제적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6조 8000억 원을 투자하고 기술패권 경쟁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12일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연간 추진과제를 담은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2024~2028) 2025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10회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분야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중장기 정책으로 '과학기술 주권국가, 초격차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워 22개 부·처·청이 함께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초로 마련한 2025년 시행계획은 AI전환 가속화 및 융복합 강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기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은 있으나 다양한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 등으로 서비스 보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배송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2024.9.3(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과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두 사업을 통합 공모했으며, 기업 입장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요처인 지자체와 매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있는 세종과 부산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지원 규모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한 심의·의결기구인 국가손상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질병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2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제1기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뜻한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시행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3.12.(수))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임석하여 공군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들을 격려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공군은 1949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영공을 확고히 지켜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가장 높은 곳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있다"며 공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반세기 만에 세계가 인정하는 강력한 공군력을 갖추고 국가방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은 변함없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도발과 위협을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불법 무기거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사가 진행되는 지금 이 시각에도 한미 장병들은 '자유의 방패 연습'을 통해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한미 연합방위의 핵심축인 공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 에너지소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이 늘어나면서 가구당 에너지소비량은 9년 연속 감소했고, 특히 에너지효율은 1.6% 개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에너지총조사(2022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정 부문의 소비 감소는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추세,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 및 상업·공공 부문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과 전체 소비에서의 비중이 모두 증가한 반면, 수송과 가정 부문은 소비량과 비중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총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 따라 1981년부터 매 3년마다, 업종·용도별 에너지 소비구조의 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 에어컨에 붙은 전기료 관련 안내문. 2023.5.28 (사진=연합뉴스)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9년 2억 2700만toe 대비 2억 3000만toe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toe(석유환산톤)'는 원유 1톤이 갖는 열량을 뜻하는데, 1toe는 1000만kcal에 해당한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