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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엄마, 아빠와 함께 요리하는「밥상머리교육」

올해 처음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시범 운영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재)풀무원, (사)푸드포체인지는 자녀 인성 함양과 바른 먹거리 실천을 위해 5월부터 ‘학부모-자녀 체험형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험형 밥상머리교육은 지난 2012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확대 시행되어 왔으며, 2016년도에는 초 150개교, 중등 10개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약 4,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는 시점에 맞추어, 올해는 처음으로 중학교 10개교에서 자유학기제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시범 운영한다.

체험형 밥상머리교육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우리가족의 저녁 밥상 풍경’을 그리면서 식사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재료 준비와 미각교육을 통해 음식과 영양에 대해 배우며, 요리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식사예절을 익히며, 언어발달·소통능력·정서적 안정감과 친밀감이 향상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교육부는 다양한 이벤트와 정규 방송 등을 통해 ‘밥상머리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생활 속에서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경험담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밥상머리 퀴즈, 4행시 짓기, 온라인 밥상머리교육 수강 인증 이벤트, 우리 집 밥상머리 사진 공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MBC ‘우리말 나들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부모역할의 중요성과 밥상머리교육의 교육적 의의를 알릴 예정이다.

교육부 학교정책실 김동원 실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 1회 정도는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면서, ‘밥상머리에서 최소 예절만 가르쳐도 훌륭한 교육이 된다.’라는 옛 선현의 지혜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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