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 날이자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인 10월 1일 서부전선 최전방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해 “현재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여러분의 당당한 위용을 보고 국민과 함께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빈틈없는 경계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일정은 제25보병사단장 최성진 육군 소장의 군사 대비태세 현황 보고, GOP 철책 순시, 장병들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 날인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상승전망대를 찾아 최성진 25사단장으로부터 주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대통령은 도착 직후 “상승 비룡 육군 25사단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고 사단 전망대에서 최성진 소장으로부터 군사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았다. 최성진 소장이 북한의 무인기 등에 대비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철저하게 응징하겠다고 보고하자 대통령은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최전방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30여명의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통행이 불편했던 고덕면 신리-신리간 농어촌도로(삽교322호) 확포장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 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3월부터 공사를 추진했으며, 농어촌도로 길이 785m, 폭 3∼5m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차량 교행 및 보행자 안전 등 문제를 해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삽교읍 신리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교통량 증가로 통행이 불편했던 도로가 이번 공사로 안전하게 변해 이용이 더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불편 해소와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양육 친화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여성회관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회관 1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2021년 자녀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매트 시공 및 벽 블록 등 각종 장난감과 다양한 도서를 비롯해 수유실, 기저귀갈이대 등 시설을 갖춰 개장했다. 공동육아나눔터 내 돌봄은 공모사업을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 여성회가 맡고 있으며, 최근 비누만들기, 풍선아트 등 각종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오순도순 공동육아나눔터’ 동아리 활동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돌봄 기능을 넘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소통창구 역할 뿐만 아니라 경력보유여성의 취업지원 상담 연계 등 건강한 가족 구성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군 거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 또는 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박병태기자]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안정적인 미래자동차 전환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에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강훈식 국회의원, 아산시,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기관, 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방안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종합 시험‧평가 기반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차량용 융합반도체 공공파운드리 구축방안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방안 기조발제와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전문가들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안정적인 미래차 전환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생태계 완성과 고등자율주행 상용화 지원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지사는 “자동차산업은 도심항공교통을 비롯한 새로운 이동 수단이 출현하는 ‘모빌리티 혁명’의 가장 큰 도전에 직면에 있다”며,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기회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97%를 해외 수입에 의
[군산/김주창기자] 사망자 및 피후견인 등 재산조회 통합처리에 관한 기준(행정안전부 예규)이 개정됨에 따라 사망신고 시 수반되는 재산조회 절차가 더욱 편리해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사망자(또는 피후견인)의 금융내역·토지·자동차·건축물·세금·연금 등의 재산조회를 시·구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한번에 신청하는 통합 서비스다. 특히 올해부터 조회대상 2종(어선 소유내역, 4대사회보험)이 추가 되었고, 신청기간이 사망일이 속한달의 말일로부터 1년 이내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6개월이 지난 경우 상속인이 직접 개별기관을 방문해 재산조회를 신청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사망자에 대한 신청은 1순위 상속인(자녀, 배우자)이 할 수 있으며, 1순위가 없는 경우 2순위 상속인(부모, 배우자)이 가능하다. 또한 피후견인에 대한 신청은 법원이 선임한 성년(한정)후견인이 할 수 있으나, 한정후견인의 경우 심판문에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조회 문구가 명시돼 있어야 가능하다. 결과확인은 해당기관에서 전송된 문자 등 안내에 따라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자동차·건축물 관련 정보는 신청 즉시 알 수 있다. 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대형화재 예방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133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133건 중 49건(36.8%)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 5000여 명과 소방장비 726대를 동원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중점 사항으로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 강화 △신고 폭주 대비 종합상황실 수보대 증설 및 연휴기간 응급의료 상담 강화 △기차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력 전진배치 △재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내 소방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 발생 시 우월한 소방력 동원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연휴 기간 부주의에 의한 화재와 예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가 많은 시기인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 충남청년센터가 도내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도는 26일 도 청년센터에서 박주희 (재)청년재단 사무총장,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 김장미 충남청년센터장, 시군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년정책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조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협약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지원사업의 다각화, 청년센터 종사자의 능력개발, 역량강화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협조, 기타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상호협력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 사항을 담았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재단 및 중앙청년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충남청년센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청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치매안심마을에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를 통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은 예산읍 예산리, 대술면 장복1리 및 덕산면 읍내1리 등 3개 마을이다. 보건소는 치매 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자 가구 중 독거와 치매부부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40가구에는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 ‘아리아’를, 30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를 완료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에게 스피커 사용법과 기기 조작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인공지능(AI) 돌봄 스피커는 24시간 노인의 생활을 돌보며 외로움 해소, 안전 제공, 및 치매 예방을 도맡게 되며, 특히 긴급 SOS 서비스의 경우, 긴급상황에 놓인 대상자가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할 소방서로 자동 연계돼 독거 및 치매부부 어르신들의 위급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는 예산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화재 감지 시 소방서로 자동 신고돼 즉시 출동을 통한 화재 신속 대응 및 화재 피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최근 산업단지의 활발한 투자로 기업의 입주 수요 및 실입주 증가에 따라 투자기업의 원활한 경영 및 조기 정착을 위해 기업투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TF팀은 기업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기업의 입주편익을 도모하고, 기반 조성부터 유틸리티, 인허가, 인센티브, 정주 지원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적기에 실시해 투자기업이 지역기업으로 안착·성장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기업 운영상 애로를 제때 파악해 신속하고 공백없는 지원 및 고충 해결을 위해 김미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업혁신과가 원스톱 민원창구 역할을 담당, 민원에 대한 접수 및 검토, 각 소관부서 의견을 조정하고,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애로사항에 대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책지원, ▲고용(일자리), ▲기반조성, ▲인허가, ▲정주여건 의 5개 팀으로 사안별 맞춤형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기업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항을 일원화된 창구를 통해 접수 처리할 예정이다. 또, T/F팀은 수시 회의를 통해 진행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의견공유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투자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권을 부여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농·특산물 공동상표 ‘예가정성’ 사용 허가 신규 신청 건에 대한 사항을 심의했다. 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 허가 신규 신청을 공고하고 접수했으며, 총 3개 업체 21개 상품에 대한 신청서가 접수됐다. 심의위원들은 21개 상품을 대상으로 △산지(제품) 유명도 △유통 판로 확보 △생산 포장(영업장) 입지 △생산기술 수준 △품질관리 수준 등 5개 항목 및 신청 업체의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고 2개 업체 5개 상품에 대한 적합 여부를 의결했다. 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 허가 상품은 △농업회사법인㈜ 부림농원 과채주스 2개 상품 △농업회사법인내포㈜ 생참깨기름 등 3개며, 신규로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 허가 심사를 통과한 상품은 허가일로부터 2년간 공동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공동상표 사용권 부여와 함께 농·특산물 광고와 홍보, 전시 판매, 직판전 참가 우선권 부여, 마
명절 음식을 상온에 2시간 이상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조리할 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생기면 함부로 지사제를 먹지 말고 수분·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멀미약은 졸음·방향감각 상실 등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며, 붙이는 멀미약을 만진 손은 반드시 씻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연휴 기간에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 추석 차례상 주요 내용은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품 구매요령 ▲올바른 손씻기 및 조리·보관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 ▲설사 등 식중독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 ▲에어프라이어의 안전한 사용 방법 ▲명절 다빈도 사용 의료제품 안전사용 정보다. 먼저, 추석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건강기능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 행정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현장중심 기본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책자는 재난대응 ▲상황관리 및 단계별 대응강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계획 ▲상황판단회의 운영계획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 등을 수록해 재난 단계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 및 행동계획(Action Plan) 정착’을 기본 방침으로 수립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반복점검 및 지속적 보완 ▲피해(우려)지역 책임담당제 실시 및 현장 책임자 전진 배치 ▲최일선 현장 대응조직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등 현장 밀착형 재난 관리 행정 강화를 위한 대응 원칙을 세웠다. 또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읍면동별 피해 상황을 작성한 읍면동 재난관리카드를 수록해 읍면동별 피해 내역과 조치사항 그리고 문제점 및 개선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제작한 책자를 실과소 및 읍면동에 골고루 배부해 앞으로의 재난 대응에 한발 앞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10월 3일(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온 세계에 널리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제일 큰 종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의 종소리가 울리며 행사가 시작된다. 국민의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며,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휴가 중 바다에 빠진 외국인을 구조한 강태우, 김지민 소방관 부부가 낭독한다. 주제영상은 튀르키예 지진 구호대 활동, 캐나다 산불진화 지원 활동 등을 통하여 전 세계에 홍익의 빛을 전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내용 등이 담긴다. 경축공연은 먼저 ‘비슬무용단’이 만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다음달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시행을 위해 이날 관련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그동안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제하던 것을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포함해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확대 적용하는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 서울 시내 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가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확대 고시 시행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27일 한화진 장관이 백제보 금강문화관을 방문해 4대강 문화·홍보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4대강 문화·홍보관 리모델링 계획과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강문화관 개선 사례.(출처=환경부 보도자료) 2012년 개관한 4대강 문화·홍보관은 4대강 사업의 가치와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4대강 보와 함께 준공했으며,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의 문화·홍보관이 있다. 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던 4대강 문화·홍보관은 지난 정부의 보 정책에 따라 방치돼 4대강 사업 관련 홍보물이 철거되고 재투자 없이 관리돼 내·외부 시설이 노후화됐다. 환경부는 4대강 보 정상화를 계기로 4대강 문화·홍보관을 리모델링하고 4대강 사업 관련 콘텐츠를 확충해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4대강 문화·홍보관을 정상화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문화·예술 공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면서 “4대강 사업 관련 과학에 기반한 이·치수, 수질·수생태 효과 등의 콘텐츠를 확충해 문화·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환경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하는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가 참여한다. 민관협의체는 방통위가 지난 18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가짜뉴스가 초기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심위와 사업자 간 자율 규제 기반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다. 가짜뉴스의 신속 심의를 위한 패스트트랙의 작동 절차에 따르면, 방심위가 누리집 상에 ‘가짜뉴스 신고’ 전용 배너를 운영해 가짜뉴스 발생 사례를 접수한다. 방심위는 접수한 사례 중 신속 심의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자에게 서면 등으로 자율규제 협조를 요청한다. 요청 받은 사업자는 그 내용을 검토한 후 해당 콘텐츠에 대해 ‘방심위에서 가짜뉴스 신속 심의 중입니다’라고 표시하거나 삭제·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가짜뉴스 신속 심의를 위한 패스트트랙 절차도. (자료=방송통신위원회) 패스트트랙은 방심위가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검토해 본격적으로 작동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정부 부처에서는 공무원을 경력채용할 경우 사전에 부처 자체적으로 채용계획, 공고문 등을 철저히 점검한 뒤 인사혁신처에 협의 요청해야 한다. 이때 각 부처의 경력채용시험 공고문 형식과 내용은 최초로 통일된다. 인사혁신처는 각 부처 공무원 경력채용시험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협의 방식 등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에 따르면, 우선 경력채용 관련 인사처 사전협의 전에 부처 자체적으로 꼼꼼하게 사전 점검한 뒤 협의 요청하도록 의무화된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채용계획 수립과 공고문 작성, 시험 진행 과정에서 부처 담당자가 놓치기 쉬운 오류와 실수 사례를 사전에 점검·예방할 수 있도록 57개 세부 점검항목과 함께 관련 채용제도, 상세한 예시와 유의사항 등을 담은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에서는 ▲사전협의서 ▲자체 사전점검 결과(체크리스트 점검 결과) ▲채용시험계획을 첨부해 인사처에 협의 요청해야 한다. 아울러 기존에 부처별로 임의적으로 사용하던 경력채용시험 공고문의 형식과 내용이 처음으로 표준화된다. 인사처는 공고문의 형식과 서식을 통일하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그동안 연령 제한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참전유공자 등의 거주지 인근 위탁병원 이용이 다음 달부터 가능해진다. 국가보훈부는 참전유공자 등의 보훈 의료서비스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75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위탁병원 이용 연령을 다음 달 1일부터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위탁병원은 보훈병원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지난달 현재 전국에 627곳(시군구별 2.75곳 수준)이 지정돼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시군구별 5곳 수준인 1140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지금까지 보훈병원에서는 나이와 무관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지만, 위탁병원에서는 75세 이상일 경우에만 진료가 가능했다. 특히 보훈병원이 대도시에만 있어 보훈병원과 먼 곳에 거주하는 일선 시군의 75세 미만 참전유공자 등은 진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훈부는 참전유공자 등이 거주지와 가까운 위탁병원에서 편리하고 부담 없이 보훈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관련법을 개정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2023 한글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는 디지털의 고도화, 인공지능의 시대의 거대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서의 한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글주간 개막식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한글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4일부터 6일까지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는 한글문화와 한글 산업을 통합한 전시다. 개막식에서는 가상현실 공간에 한글그림을 그리는 염동균 작가의 공연으로 한글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한글문화산업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기계번역, 교육·출판, 한글 기업 등 36개 기업이 참여해 한글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하고 제1회 한컴지니케이 인공지능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국어 빅데이터 활용 기업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한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도 한글주간을 진행해 4~5일 제15회 집현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7일 한글 글꼴패션쇼, 제2회 우리말 창작가요 결선, 한글 형상을 이용해 안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