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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방약초연, 일본 무사시노대학과 교류 추진

산청지역 한방약초 산업 발전 위해 상호 협력 방안 모색


(한국방송뉴스(주))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일본 무사시노대학 약학부가 상호교류를 위한 관계자 초청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상호교류를 위한 협의회에는 일본측 (사)일한교류협회 고문 나까자와 토시코씨와 히라가 마리코(平賀 萬里子)씨, 히라가 유키코(平野 由貴子)씨 등 3명이 참석하였고, 원활한 협의 진행을 위해 교토대학 출신으로 산청에 거주하고 있는 변명석 박사와 산청 문화관광해설사 민향식 씨가 통역을 맡았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를 방문한 나까자와 토시코 씨는 경남 산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한국인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소설 동의보감을 일본어판으로 출간하면서 시작된 산청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벌써 6번이나 산청을 다녀가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산청엑스포 홍보를 위해 행사에 참가하였고, 잡지 등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오는 등 산청 한방 약초 분야 숨은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까자와 씨가 70대 중반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산청을 찾은 것도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의 변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력하나마 후대를 위한 자그마한 보탬을 주고자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무사시노대학 약학부와의 교류에 다리를 놓아 주게 되었다고 전했다.

무사시노대학의 약학부에서 갖는 관심은 산청의 한방약초 재배인프라와 한방약초 이용 산업화 및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의 국제 공동연구 등에 관한 것들이다.

특히, 나까자와 씨는 경남의 미래 50년 한방항노화산업과 연계한 산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인문학적 자산, 그리고 인간의 쉼터로서 동의보감촌이 최고의 힐링지로 손꼽을 만하다고 평가하면서, 연구소 직원에게는 글로벌 연구적 마인드제고에 가일층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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