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조촌동은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가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에게 1인당 25만원 상당의 겨울 외투를 총 10명에게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해 원하는 외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진행됐다. 혹한기 추위와 함께 상대적 박탈감으로 소외감을 느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 외투를 지원받은 아동은“날씨가 추워져 두꺼운 패딩이 필요했는데 비싼 가격 때문에 부모님께 사달라고 말하기 미안했다.”며“ 평소 가지고 싶던 패딩을 선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왕영호 위원장은“겨울 패딩이 쉽사리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저소득 성장기 아동들에게 더욱 부담이 갔을 것으로 생각되었다.”며 “아이들이 아무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조촌동 주민으로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