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일) 오후 3시, 일제강점기 수탈 경로이자 독립운동의 장소였던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개최... ‘국가보훈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예정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한영준 역사유튜버, 김지윤 박사, 배우 최불암·한수연, 대학생 등 참석 서울의 독립운동 역사와 일제잔재 극복과정 돌아보고, 다가올 광복 100년을 희망하는 ‘국민화합 소통의 장’ 마련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광복의 의미 새기면서, 자랑스러운 미래 대한민국 열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 기대, 보훈 역시 미래 세대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 제7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일), 서울의 독립운동 역사와 일제 잔재 극복과정을 돌아보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다가올 광복 100년의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공연(토크 콘서트)이 마련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12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3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경과 희망이 공존하는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시간과 공간(Time & Space)’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 침수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지난 11일 김영일 의장은 호우경보 발효 이후‘우리시 전역에 다수의 피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찾아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체 시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시의원들은 도로침수와 하수도 역류 주택침수, 배수로 파손 옹벽 붕괴, 산사태 위험 지역 일원 등 토사유출 및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추가 수해 위험 요소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집행부에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했으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 의장은 “시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민생은 없다”고 강조하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파손된 시설 등에 대한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시와 함께 수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설림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2022년 하반기 시민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문화강좌는 성인 대상으로 [선물포장&리본공예], [티&디저트] 2개 반과 아동 대상으로 [주산교실], [한자교실], [수학 놀이터], [로봇과학교실] 4개 반을 운영한다. 시민문화강좌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문화강좌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문화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의 장, 문화거점의 설림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설림도서관(☎063-454-5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인천을 떠나 제주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전 00시 38분께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남서쪽 33km 해상에서 여객선 A호(2만 6,546톤)에서 선원 B씨(25세, 남)가 작업 중 눈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새벽 01시 0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의사 소견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B씨를 군산항으로 이송해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어제(10일) 오전 11시 37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북쪽 1.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C호(10톤)에서 선원 D씨(43세, 남)가 작업 중 다리를 다쳐 해경이 긴급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119에 인계된 B씨와 D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당시 기상 악화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출동한 경찰관들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으로 안전하게 119에 인계할 수 있었다”며“기상 악화 시에는 선박을 안전지역으로 대피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더 기울여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부터 16일까지 5일간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조기에는 매월 음력 15일을 기점으로 만조와 간조의 차가 가장 높은 대조(사리)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1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은 백중(음력 7월 15일)과 겹쳐 그 차이가 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백중사리 기간에는 해수면이 크게 상승해 해수범람으로 인한 해안가 인근의 도로와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갯바위 등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더 높아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12 ~ 16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주의’단계 이상으로 14일에는 해수면이 기준보다 7.54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군산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활동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백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문화제가 개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12일 동국사 경내 군산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문화제를 개최했다. 군산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대표 : 이승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장 및 시의원, 시 관계자, 기념사업회원, 일반시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일본 전쟁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헌시, 헌공다례 및 문화 공연이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과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1년 4월 ‘군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 관리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피해자 기념사업과 평화의소녀상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흥남동은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서흥중학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센터에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협약체결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행정, 학교, 지역사회가 결합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 발굴, 학생과 지역 봉사대상자 연결방안 등이다. 최용진 교장은“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과 주민들이 자율적인 참여을 유도하고 취약계층의 애로사항 그리고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이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진정권 위원장(지사협)은 “이번 자원봉사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통하여 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원봉사가 활성화에 의미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 이번 주민센터와 학교, 지사협 간 자원봉사 협약체결은 청소년들이 지역 생활권 내에서 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932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한인국민회에서 활동하며 언론을 통해 조국의 절대독립 의지를 선전한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된다. 또 1931년 인천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통부와 연계해 군자금 모집과 연락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7년을 받은 윤도중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는 등 제77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총 303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국가보훈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에 굴하지 않고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303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수산 선생을 비롯한 안창호 선생의 유족 사진. 왼쪽 뒷줄부터 안필영·안필립·안필선 선생, 앞줄 왼쪽은 안수라·이혜련·안수산 선생의 모습. (사진=국가보훈처) 이번에 포상받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79명(애국장 19·애족장 60),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200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0명이다. 건국훈장, 건국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7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한다. 지난 1931년 인천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교통부와 연계해 군자금 모집과 연락 활동을 하다 체포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2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등을 매년 평가(정량, 정성)하는 제도다. 지난 11일 실시한 이번 보고회는 신규지표(6개)와 지난해 미달성 지표(2개)에 대해 추진사항과 목표달성을 위한 면밀한 분석 등 집중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21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3위 성적의 성과를 거뒀으며, `20년 도 재정인센티브 4,875만원(`22년 예산편성 집행)을 확보해 우수부서 포상금과 아이돌봄 지원사업 홍보물품 제작 등 4개 사업에 지원했다. 황철호 부시장은 “정부 지자체 합동평가는 군산시 행정역량을 알 수 있는 정부 기준이 되므로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찾아가는 담당자 1:1 소통의 장」, 8월에는 62개 정량지표에 대한「지자체 합동평가 직원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제3회 섬의 날 행사 4일차인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한국섬진흥원, 전북도, 군산시, 한중일 관련학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섬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참석 및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도시행정학회에서 준비한 두 가지 주제인 ①‘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전략’ ②‘섬(도서) 지역의 현황과 발전 정책’으로 각 국가별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돼 국가별 섬 관련 현안 공유 및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 5일차인 12일에는 섬 주민들이 주도하여 섬 발전에 기여한 사례들을 직접 발표하는 ‘섬 지역 주민주도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섬 주민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는 ‘섬가왕대전’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섬 주민을 위한 ‘섬 주민의 밤’은 섬 주민 간의 소통・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섬은 많은 분야에서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는 소중한 국가 자원으로 인프라 확충 등 개발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시공사의 ‘하수급인 관리 의무 위반 행위’는 영업정지 처분만 받도록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금력이 있는 건설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 납부로 대체할 수 없도록 현행 법령을 개정하려는 것이다. 이는 광주광역시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과징금 4억원 납부로 대체한 이후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시행령 상에는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행위를 한 처벌 대상인 건설사업자가 과징금 처분을 원할 경우 영업정지를 받지 않고 과징금 처분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자금력이 있는 건설사가 이를 영업정지를 모면하기 위한 면죄부로 활용할 수 있다. 이형석 의원은 건설사업자가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현행법과 시행령상 괴리를 오용해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없도록 「건설산업기본법」에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은 영업정지 처분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1일 “6월 이전의 경우 코로나19 재감염은 평균 6~7개월로 보였으나 7월에는 5개월 내외로 단축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백 청장은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 현황 및 발생 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감염은 반 정도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고 있고, 나머지는 미접종자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에 비해서 재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7월 3~4주 발생한 2회감염 추정사례는 5만 6679명으로 누적 2회감염 추정사례는 총 14만 2513명이다. 이중 7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2회감염 추정사례는 5.43%다. 7월 발생한 2회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약 5개월로 지난 6월까지 발생한 2회감염 추정사례 보다 약 60여 일 빨라져 최초감염 후 2회감염이 발생하는 기간이 짧아졌다. 특히 최근 1달간의 2회감염 추정사례 분석 결과 17세 이하 및 미접종군이 2회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회감염 추정사례 중 17세 이하의 비율은 49.2%로 2020년 1월 이후 확진
[군산/김주창기자] 제3회 섬의 날 행사 4일차인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한국섬진흥원, 전북도, 군산시, 한중일 관련학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섬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참석 및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도시행정학회에서 준비한 두 가지 주제인 ①‘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전략’ ②‘섬(도서) 지역의 현황과 발전 정책’으로 각 국가별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돼 국가별 섬 관련 현안 공유 및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 5일차인 12일에는 섬 주민들이 주도하여 섬 발전에 기여한 사례들을 직접 발표하는 ‘섬 지역 주민주도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섬 주민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는 ‘섬가왕대전’(울릉군, 강화군, 통영시, 군산시 등 4개지역 10명)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섬 주민을 위한 ‘섬 주민의 밤’은 섬 주민 간의 소통・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섬은 많은 분야에서 가치와 중요성
[군산/김주창기자] 3일차를 맞이한 제3회 섬의날 행사의 열기가 MBC M 쇼챔피언 개최에 힘입어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라 축제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MBC M 쇼챔피언’은 대한민국의 생방송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음악방송으로, ATEEZ, TO1, 퍼플키스, 코요테 등 인기 아이돌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섬의날 전시관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이 관람했다. 4일차에 접어드는 11일에는 한국섬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국내외 전문가의 수많은 의견을 청취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MBC M 쇼챔피언 개최를 통해 상대적으로 ‘섬’에 대해 생소한 젊은 세대들이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구경하고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위해 조국을 떠나 국외에 정착했던 독립유공자들의 후손을 초청, 감사와 예우를 이어가기 위한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 국가보훈처는 11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 ‘우리나라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복 50주년인 1995년 시작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지난 2019년까지 20개국 894명이 참가했다. 보훈처는 올해 한·미수교 140주년,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후손들은 국가별 16명씩 총 32명이다.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은 중국에서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초청이 취소됐다. 후손들 중 1907년 군대해산으로 의병항쟁을 한 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총리로 활동한 이동휘 선생(1995년, 대통령장)의 증손 강 이고르(카자흐스탄)와 베케노바 아이게림(카자흐스탄)이 한국을 찾는다. 보훈처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최재형 선생(1962년, 독립장)의 증손 박 타티아나(카자흐스탄), 한 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