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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문화공연 보러 남해 가보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이달 말, 남해군을 찾아 한 여름 더위를 잊게 할 이색적인 문화공연 행사를 즐겨보자.

 

남해군은 오는 24일과 29일 양일간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넌버벌 뮤지컬, 샌드애니메이션 오페라, 색소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펼쳐진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지난 2003년 초연 후 지금까지 총 3000회 이상 공연된 유명 작품으로 중학교 교과서에까지 수록될 정도를 큰 반향과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2050개 공연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50회 장기공연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뮤지컬이다.

 

첫 눈에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위해 비걸이 되는 이야기로,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날갯짓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힙합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과거와 현대, 신세대와 구세대의 화합과 소통을 표현한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샌드애니메이션 오페라 ‘마술 피리’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공연된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인 ‘마술 피리’는 소박한 가곡과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 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있어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들도 편안하게 음악을 즐겨 볼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남해문화체육센터 뒤편(보물섬시네마 주차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인 색소폰앙상블 에스윗(S With)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유일 청춘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4인이 청춘을 건 남다른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팀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이달 말 개최될 문화공연 행사는 모두 무료 공연으로 세대와 계층 간의 소통을 표현한 작품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찾아 주신다면 후회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 시

장 소

공 연 명

6월 24일 (금)

저녁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6월 29일 (수)

오전 11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

샌드애니메이션 오페라 마술피리

6월 29일 (수)

저녁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일원

(보물섬시네마 주차장)

국내유일 청춘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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