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이 오는 5.31.(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의 5대 전통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개관 이래 최초로 <2025 남산골 세시절기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같은 날 2시부터 3시에는 <2025 남산골 전통혼례시연 : 여름빛 한옥에서 보내온 청첩장>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로 남산골을 가득 채운다.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수리취 떡을 만들고 부채를 나누는 등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하던 풍속이 깃든 전통 명절이다. <창포 샴푸바·수리취삼색절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남산골한옥마을은 잊혀가는 전통 명절 ‘단오’의 풍속과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단오의 전통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관에서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단오부채(단오선)를 직접 만들어본다. 이외에 ▴쑥 방향제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도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가옥 마당에서 펼쳐지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창포물에 머리를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우리 고유 명절 '단오'를 맞아 '제12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제는 세종시민 약 1,000여 명과 함께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한 씨름대회와 전통공연, 가족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창포비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손수건 천연염색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슈링클스 열쇠고리 ▲즉석사진 캘리그라피 등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21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공연마당은 ▲버블쇼 ▲남사당놀이(줄타기·사자탈춤) ▲팝페라 ▲밴드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편성됐다. 씨름마당에서는 유소년과 남녀 성인부별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 참여 신청은 세종문화원 누리집(sejongcult.or.kr)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딱지치기와 비사치기 등 참여형 전래놀이와 푸드트럭 운영, 연 배부 행사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전통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
군산시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멍멍이랑 군산에서의 하루, 멍군의 하루’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급증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군산도시재생숲공원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60팀을 모집한다. 시는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같이걷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군산의 근대 역사여행을 떠난다.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구)군산세관,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군산시간여행마을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길을 걷다보면 군산의 매력에 폭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 후에는 공설시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도시재생숲공원에 모여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기다리개’와 ‘요가하개’가 준비되어 있다. ‘기다리개’는 반려견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간식 참기 프로그램이며, ‘요가하개’는 보호자와 함께 하는 반려견 힐링 요가 체험이다. 이외에도 ▲반려견 놀이 체험장 ▲비눗방울 체험존 등을 통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세계 공룡의 날(6.1)’을 맞아 ‘공룡덕후박람회’를 5월 31일(토)부터 6월 1일(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공룡덕후박람회”는 전국의 공룡애호가들로 구성된 덕후단*’을 모집하여 준비한 국민참여 행사이다. * 애호가(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진 청소년과 성인으로 모집하여 구성 ‘공룡덕후단’과 함께 기획한 이 행사는 공룡 관련 작가,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하는「공룡덕후박람회」, 공룡지식을 겨루는 「공룡덕후 올림피아드」, 공룡주제 작가 작품전시 「디노홀 초대전」, 공룡계의 수장을 뽑는「제1대 공통령 선거」, 「공룡 뮤지컬」 등으로 구성하였다. 공룡덕후박람회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한 행사로 관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룡덕후에 의한, 공룡 덕후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덕업일치’를 이룬 작가들의 공룡 작품을 공개한다. 자연사관 디노홀에는 국제적인 고생물 묘사 예술가(팔레오아티스트) 오다 타카시와 고생물 3차원 복원모형 전문가 김진겸의 작품이 초대전시된다. 다이노핑거, 오리넉울, 메오몬, 명관도, 장준혁 등의 작가도 출품하며 해남공룡박물관,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공룡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원도심 일원(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에서 열린 미식관광축제 <택슐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택슐랭>은 원도심의 다채로운 미식문화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첫째 날인 5월 16일 저녁 7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택슐랭 가이드북’에 선정된 지역 맛집 중 구별 가장 인기 있는 4개 식당*에 시상하는 ‘동백스타 시상식’과 함께, 미쉐린가이드 선정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한 특별메뉴 ‘택슐랭 명란 마라함박’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동백스타 식당의 대표 메뉴와 택슐랭 특별메뉴로 구성된 한상차림을 즐기며 부산 미식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 동백스타 시상 4개 식당: 원조일미기사식당(중구), 맛나기사식당(서구), 신발원(동구), 제주복국(영도구) 아울러, 축제 기간 원도심 곳곳에서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이번 주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가 67개국의 음식과 디저트,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세계 문화공연, 사진전 등으로 채워진 작은 지구촌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이 주제다. 지난 ’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매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아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이다. 작년에는 약 27만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던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최근 외국인에게 인기 급상승 중인 서울 랜드마크 DDP에서 펼쳐진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DDP(23.5%)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4위에 올랐으며 누적방문객이 1억 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서울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DDP의 순위는 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앞 빛의 정원에서 광주시 대표 홍보캐릭터인 '빛돌이'와 여자친구 '빛나영'의 결혼식을 콘셉트로 한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을 개최한다. '광주 시민의 날'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23개 지자체·기관의 31개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여해 '빛돌이'의 결혼을 축하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캐릭터와 교류를 통해 광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청 야외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광주 동구 '충장축제프랜즈', 서구 '서해온', 북구 '부끄&부부'를 비롯해 서울 '해치', 부산 '부기', 대구 '도달쑤', 경기 '봉공이', 수원 '수원이', 공주 '고마곰'·'공주', 광양 '매돌이' 등 여러 도시의 대표 캐릭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공사, 소방청, 공무원연금공단,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공공기관 홍보캐릭터들도 시민들과 만나 유용한 생활정보와 주요 정책을 안내한다. 광주지역 콘텐츠 기업이 선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에서 오는 6월 14일 부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1부두 문전성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중구 대표 먹거리를 판매하는 블루키친, 중구요리사 요리경연대회, 1부두 브랜드 커피 메뉴와 라떼아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로컬 바리스타의 포트카페, 어린이 놀이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각종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뮤지컬, 가수 정동하의 축하 무대와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부산시민회관 등 8곳에서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이하 연극제)*」(집행위원장 손병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국제연극제: 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Festival(비파프(BIPAF)) (사)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부산연극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단체로, 조직위원장은 부산시장이다. 5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 ▲동서대학교 소향실험극장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밀락더마켓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등에서 14개국 58개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연극제는 '재생과 균형(Regeneration & Balance)'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개·폐막작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준비했다. ‘재생과 균형(Regeneration&Balance)’은 공연예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남해 독일마을에서 오는 24일, 독일 전통 봄맞이 축제인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Maifest)'가 개최된다. 마이페스트는 독일에서 매년 봄의 도래를 축하하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열리는 전통 축제로, 마을 광장에 '마이바움(Maibaum, 5월의 기둥)'을 세우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행사다. 남해군은 이러한 독일 전통문화를 지역의 특성과 접목해, 독일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봄 축제를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마이페스트는 독일 전통문화 재현과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연,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이페스트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마인즈펜션 앞에서 출발해 독일마을 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화관과 사탕이 선착순 제공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 후에는 마이바움을 세우는 개막 행사와 함께, 독일 전통춤 '탄츠(Tanz)'를 함께 배우고 즐기는 프로그램, 요들송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장 주변에서는 도르프 청년마켓과 체험
봄매년 5-6월이면 충남 서천군 장항항에서 서천군 어민회 주최로 꼴갑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각종 신선한 회뿐 아니라, 서천의 우수한 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시식행사도 진행하며, 우리 수협에서 위판된 수산물, 건어물 등 판매장을 통하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항항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쫄깃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수변 회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동서천 요금소에서부터 10km가량 쭉 뻗은 금강하구 해안도로를 달리고, 장항제련소 굴뚝, 놀이공원, 한산 신성리갈대밭(JSA 영화 촬영지), 한산모시관 등을 구경하고 축제장에서 먹을거리로 배까지 부르고 일석 몇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꼴갑축제이다. [행사내용] 대표 프로그램 - 갑오징어 꼴뚜기 요리장터 - 갑오징어 광어 맨손잡기 체험 - 수산물 깜짝 경매 -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6월13일 시민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광주평화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평화열차는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시는 6·15남북공동선언 25주년과 10·4남북정상선언 18주년을 기념해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광주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 첫 운행은 오는 6월 13일로,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열차로 이동한다. 열차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추억의 간식 퀴즈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안보현장 견학이 이어져 분단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 열차에는 총 370여 명의 시민이 탑승할 예정이며, 신청은 16일부터 광주광역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평화열차는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반도 평화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광주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형렬 행복청장은 5월 19일(월), 정부세종청사 6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회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를 주재하였다. 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행복청 반부패‧청렴 협의회’는 행복청의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여 반부패‧청렴 정책을 논의하고 총괄 조정‧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구성‧운영하고 있다. 김형렬 청장은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청렴은 공직자 개개인의 실천 덕목을 넘어 국민을 위한 약속이자 국가를 위한 미래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5월 20일, 신임 해양경찰 양성의 핵심 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 소재)에 자체평가위원(이하 위원)들을 초청해, 실습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교육 과정 일부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자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이 소관 정책의 성과를 평가 받기 위해「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하는 위원회이다. 현재 20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으로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위원들이 공정하고 실질적인 평가와 환류를 할 수 있도록 함정‧파출소 등 다양한 임무 현장을 소개하고 견학해 왔다. 특별히 이번 방문은 교육원 시설을 통해 해양경찰의 임무환경과 난이도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선박 운항환경을 재현한 항해 시뮬레이션 훈련장, 악천후 상황을 구현하는 해양구조 실습장, 선박 탈출 체험이 가능한 선박 안전 실습장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체험하고 견학하였다. 강승준 위원장은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습시설과 현장 중심 교육 체계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해양경찰의 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가보조항로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사업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운영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위탁 운영 선사를 선정하고,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항로로, 현재 전국에 29개 항로가 운영 중이다. 그간 국가보조항로는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안전과 편의시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한 올해 신규 예산 4.4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우선 선사에서 안전과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29개 항로를 평가하여 우수한 항로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6월까지 수요조사를 추진해 하반기에는 선내 편의시설(TV, 자판기, 화장실 수리 등)을 개선하고, 서비스 매뉴얼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선원 대상으로는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 사고 예방 물품 보급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국가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국고여객선)과 관련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박관리시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우리 정부는 스페인, 네덜란드와 함께 5.20.(화)-21.(수)간 서울에서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REAIM* 고위급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협의회’를 개최 중이다. * 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 회의체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 제1차 회의를 네덜란드와 공동주최하고,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과 함께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REAIM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 제2차 REAIM 고위급회의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2024.9.10.(월)-11.(화), 서울 ㅇ 참석 규모 : 90여개국 정부대표단, 각국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청년 등 총 2,000여명 ㅇ 주요 일정 : ▴본회의 ▴장관급 일정 ▴부대행사(AI 기업전시회, 청년 참여 행사) ㅇ 주요 성과 : 결과문서 “행동을 위한 청사진(Blueprint for Action)” 채택 이번 지역협의회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어둡고 위험했던 도로터널 내 시설물의 안전 점검 기준이 강화되고 운전자 사고 방지 시설도 보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도로터널 운행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권고했다. 2024년 7월 기준, 전국에는 3,809개*의 도로터널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건설 기술의 발달 등으로 터널 길이가 길어지고 운행 구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3.3(명/10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4(명/100건)의 2배가 넘는다. * 전체 길이 2,541km / 3km 이상 78개, 5km 이상 11개, 최장 10.9km 국민권익위가 2024년 12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9%(2,665명)가 터널 운전 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을 하는 등 도로터널 운행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길이가 300m 이상(상행선 기준)인 도로터널 중 현황 자료가 취합된 1,284개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로터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5월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질병재난 관련 온라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보존하는 ‘질병재난아카이브(SAVE) 누리집*’을 공개한다. *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library.nih.go.kr) > COLLECTIONS > 질병재난아카이브 <질병재난아카이브 주요 화면> 질병재난 발생 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계기관 등에서 방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적시에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되었던 주요 감염병 4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2만여 건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제공한다(붙임 2 참고). *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A,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특히, 검색 조건을 질병, 생산기관, 자료 형태 등으로 세분화하여 필요한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질병재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시각화한 타임라인서비스, 주요 쟁점별 이슈아카이빙 등 정보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현영 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열, 이하 보호원)과 함께 5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정부와 함께 저작권 세미나 및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 한-베트남-태국-필리핀, 저작권 협력 강화 위해 6년 만에 서울에서 만나 문체부는 2007년 태국 방콕에 저작권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베트남(하노이), 필리핀(마닐라) 등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10년 넘게 동남아 3개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현지에서 저작권 분야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해 우리의 저작권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동남아 3개국 정부가 동시에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3개국 정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체부가 3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COV) 짠 황(Mr. Tran Hoang) 국장, 태국 지식재산청(DIP) 누사라 칸자나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