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내달 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행복의 시작은 폭력없는 가정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된 후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고자 마련됐다.
남해군과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군내 여성단체,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1․2부 기념식,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필 앙상블 색소폰 연주와 남해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보물섬 건강댄스, 마중물 사물놀이가 준비돼 있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2부 초청강연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과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TV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창옥 강사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해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4대 악 근절 홍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 군내 여성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인 러블리핸즈의 물품판매, 여성인력개발센터 작품 전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홍보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돼 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롭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