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를 ‘가을철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지역축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파규모·위험요인 등을 고려해 주요 축제 65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을 별도 수립해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이태원·홍대 등 주요 지역은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에서 대응한다. 한편, 가을철은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개최되는 시기로, 서울·부산 불꽃축제는 물론 핼러윈 등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축제가 예정돼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대전 0시 축제 한국수자원공사 부스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축제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공연장·체육행사(문화체육관광부), 대학축제(교육부), 국립공원 단풍 관광객(환경부) 등 분야별 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행안부는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지역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소방·경찰 등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면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구의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인상한다. 이에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200%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정부지원 가구 수를 11만에서 12만 가구로 1만 가구 확대하고, 서비스 돌봄수당(이용요금)도 4.7% 인상하며 영아 돌봄수당을 신설해 영아 가정에도 아이돌봄 서비스가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4678억 6600만원으로 책정한 아이돌봄서비스 예산을 내년에 9.7% 증액한 5134억 28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용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부지원 기준 중위소득 확대 여가부는 내년 아이돌봄서비스에서 정부지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다(기준 중위소득 120~150%)’형과 초등학교 취학아동가구(6~12세 자녀)의 정부지원 비율도 상향해 서비스 이용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정부지원 가구 수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24시간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스미싱 등 다양한 사이버사기에 대한 감시와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한다. 이에 스미싱확인서비스 등을 통해 신고·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한 후 피싱 사이트,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조치를 지원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석 명절 전후에도 국민들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악용하는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악용사례로는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조회 등 공공기관 사칭, 지인의 부고나 명절 선물을 위한 쇼핑몰을 사칭해 대금을 갈취하는 문자사기 등으로, 다양한 사이버사기가 우려된다. 아울러 정상문자처럼 속인 후 메신저앱으로 유도해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도 보이고 있어서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서울 종로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월 9일(월)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제7회「생명나눔 주간(9월 9일~15일)」*을 맞이하여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제6조의2에 따라 매년 9월 중두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 중 이번 기념식은 ‘희망의씨앗, 생명으로 피어나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주제 영상 상영 ▲생명나눔 증서 전달 ▲유공자 표창 ▲생명나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주제 영상은 한 명이 심어놓은 희망의 씨앗이 자라나 아홉 명의 새 생명으로 다시 피어난다는 내용으로 생명나눔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되어달라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였으며, 생명나눔 홍보대사인 배우 남윤수, 방송인 성해은의 생명나눔 응원도 함께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장기 등 기증 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38명과 2개 기관에 수여하였으며,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박정순(55)님은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으로 2014년에 딸(유아라, 23세)을 떠나보낸 뒤 ‘생명의소리합창단*’에서 활동하면서 장기기증 홍보 강연과 장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2024. 9. 9.(월)부터 10. 31.(목)까지 8주간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사기범죄 특별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특별자수・신고기간을 통해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투자리딩방 ▵로맨스스캠 등 조직적 사기범죄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는 콜센터․자금세탁조직 등 거점 조직부터, 이들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수거책・송금책・인출책 등 국내 하부조직원에 이르기까지 자수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또한, 수사에 필요한 중요정보를 제공할 경우 양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자수・신고 대상> ①<콜센터> 총책・관리책・상담원 등 콜센터 조직 ②<대포물건> 대포폰, 대포통장 등 개・유통조직 ③<자금세탁> 불법 환전상, 상품권 판매업, 현물 관련 업종(업주, 직원 등) ④<미끼문자> 문자 발송사업자, 문자 발송자 등 ⑤<개인정보> 개인정보 유출자, 불법 유통업자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체육시설에 대해 보수·보강 등의 이행 및 시정명령을 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체육시설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다. 또, 비회원제 골프장 예약 방식을 선착순 외에도 단체 이용이나 대회 개최 등의 경우 우선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골프장 이용규제를 개선하는 등 규제 정비를 담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지난달 28일부터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골프쇼 KOREA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중인 퍼팅 연습 매트 위에서 공을 치고 있다. (ⓒ뉴스1) 이번에 시행하는 체육시설법 시행령은 체육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비회원제 골프장의 이용방식 다양화 등을 규정하고 있고 체육시설법 시행규칙은 체육시설 안전관리 교육 의무화, 체육시설업자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강화, 직장체육시설 설치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안전 점검 시행 결과 체육시설에 대해 보수·보강 등의 이행 및 시정명령을 할 수 있는 범위를 종전의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에서 ‘이용자에게 위해·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결함’이 있는 경우로 확대했다. 이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6일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올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자동화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정부는 이들 기업에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건설회관에서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등을 위한 강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5일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뉴스1) 스마트건설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0개 강소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해마다 20개씩 5년 동안 모두 10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 강소기업 모집에는 50개 기업이 신청했고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위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각 기업이 보유한 사업·기술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을 평가해 2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