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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당사자가 직접 전하는 회복 이야기, 심(心)심(審)극단 ‘정아의 우산’ 공연 개최

- 16일, 남해탈공연박물관에서 정신질환 회복 이야기 공연 개최,
- 21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또 한 번 공연, 무료 관람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정신질환 당사자로 구성된 ‘심(心)심(審)극단’이 16일 오후 3시 남해탈공연박물관에서 ‘정아의 우산’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심심극단’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을 위해 ‘자신 내면의 건강한 면들을 일깨우고 살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지난 2021년에 창단하였으며, 올해 공연에는 정신질환 당사자 4명과 연극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 공연한 ‘정아의 우산’은 정신질환을 앓는 주인공 정아가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고립되고, 치료중단으로 재발의 위험을 겪는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의 든든한 지지에 다시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간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남해군과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며, 극단원의 가족, 정신질환 당사자, 남해군민 등 100여 명이 관람하여 심심극단원을 응원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도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심극단은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3시,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gnmhc.or.kr) 또는 전화(055-239-14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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