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부산관을 운영하며, 이에 참가할 유망 중소·창업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1967년부터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하에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미래산업 분야 전시회로, 내년에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CES 2024 개요>
ㅇ 전시회명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1967년 최초개최
ㅇ 일시/장소 : 2024.1.9.(화)~1.12.(금), 4일간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
ㅇ 주 최 사 :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ㅇ 전시규모 : 3,200여 개사(173개 국가) 참가, 11만여 명 참관 (’23년)
ㅇ 전시품목 : 소비자 전자제품(ICT, 전기·전자 관련 제품 일체)
<CES 2024 부산관 개요>
ㅇ (부스규모) 16개 부스(1,600ft2, 약 144㎡)
ㅇ (전 시 관) 국가관(Country Pavilion) ▹Tech West 베네시안 엑스포 2층 위치
ㅇ (부스형태) 부산 독립관 조성 ▹공동관 형태의 별도 독립 전시부스 설치
※ 부산관 규모 및 위치는 주최 측(CTA)의 부스 배정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
부산시는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지역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3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2023년에는 총 16개 사(지원기관 기준 ▲부산경제진흥원 9개 사, ▲부산테크노파크 4개 사, ▲코트라 2개 사, ▲한국수자원공사 1개 사)가 참가해 2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린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12개 기업은 전시 부스 임차·구축비, 홍보물 제작, 통역, 운송,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혁신상 수상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전시회 참가와는 별도로 10개 사를 선발하여 혁신상 신청에 대한 교육과 심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늘(17일)부터 7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epa.kr)’을 통하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051-600-1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혁신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는 최선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기업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발판 삼아 부산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