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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침수예방…하수도 정비사업 본격추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함안군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도시침수 예방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가야읍 말산리 일원의 침수예방사업 본격추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맺은 협약은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의 범위, 추진방법 등 세부사항을 정한 것으로, 이는 지난 6월 말 환경부가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공모선정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205억 원(국비 143억5000만 원, 군비 24억6000만 원, 기금 37억9000만 원)을 투입해 가야읍 말산리 일원 약 1㎢에 대해 우수관로(L=3.6km) 신설확충과 배수펌프장(Q=450/min)을 증설해 하수도를 정비한다.

함안군은 위탁협약 후 내달 중에 하수도정비대책과 기본·실시설계용역을 한국환경공단에 발주하고 내년 중에는 하수도 정비대책수립, 관계기관과의 협의, 예산반영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에 착수해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함안천과 신음천의 수위상승으로 인한 내수배제 불량과 하수관로 통수능력 부족으로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말산지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함안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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