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2.8℃
  • 구름많음서울 2.2℃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4.4℃
  • 구름조금광주 5.2℃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3.7℃
  • 구름조금제주 7.0℃
  • 구름많음강화 3.6℃
  • 구름조금보은 2.9℃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양양‧강릉 등 동해안 5.3km 해변 보전 나서

양양 남애1리해변부터 강릉 소돌해변까지 연안침식관리계획 수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애1리해변부터 강릉시 소돌해변에 이르는 연안침식관리구역에 대한 관리계획(이하 침식관리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양양 남애1리해변부터 강릉 소돌해변까지 5.3km 길이의 해변은 6개의 해수욕장을 포함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최근 소돌해변 등을 중심으로 연안침식 피해가 심각하여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1년 12월 해당 지역을 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침식관리협의회를 수차례 개최하여 이번 침식관리계획을 확정하였다.

* (구간/길이/면적/내용) 양양 남애1리·원포, 강릉 지경·향호·주문진·소돌 / 5.3km / 13.086km2 / 건축물 증축, 토지 형질변경, 토사 채취 등의 행위 제한

 

해양수산부는 이번 침식관리계획에 따라 해당 해변의 침식과 퇴적 양상을 추적‧관리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침식 방지가 시급한 해안을 중심으로 연안정비 사업을 우선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침식관리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침식관리계획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들이 연안침식 대응과 관리를 위해 함께 이행하는 참여형 계획이다.”라며, “참여주체들과 함께 침식관리계획의 세부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안전한 연안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