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최근 군산시 수송동에 아름다운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수송행정복지센터(동장 곽은하)와 수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종현)은 20일 관내 ‘광달이회&조개구이’, ‘동서네낙지’, ‘군산한우지니한우’, ‘삼촌네 슈퍼마켓’, ‘유명마트’를 착한가게 135호~139호로 각각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군산한우지니한우 송진희 사장은 “착한가게의 취지를 듣고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을 돕고자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다”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한종현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역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착한가게에 동참해주신 사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기부금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로, 현재 군산시에서는 수송동이 가장 많은 착한가게 지정을 기록하며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중이다.

한편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나눔과 기부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설치’ 후 관련 신청 ․ 문의가 이어지면서 이웃사랑과 나눔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