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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정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시청 제5호 ‘전주푸드지원사무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25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농업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시청 ‘전주푸드지원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전주푸드지원사무소는 전주시가 다섯 번째로 설치한 현장시청으로, 그간 시 본청에서 근무하던 친환경농업과 전주푸드팀 직원들은 종합경기장 옆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내(옛 전교조 전북지부 건물) 현장시청으로 일터를 옮기게 됐다.

현장시청 전주푸드지원사무소가 설치된 것은 지난 6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현재 위치에 둥지를 틀고 전주종합경기장 내에 전주푸드 직매장 3호점이 개설되는 등 전주푸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농민과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전주푸드지원사무소는 앞으로 농가조직화를 통한 품목 발굴 및 출하 농가 확대, 농업인(여성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전주푸드 창업아카데미 개설, 지역단위 협동경제 공동체 대상자 발굴 및 확산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함으로써 농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이 보장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복지급식 등에 전주푸드 제공을 확대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농민과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전주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장시청은 민선6기 전주시 주요공약사업으로 ‘시청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장에 있다’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사업이다. 현장시청은 현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행정조직이 직접 나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전주푸드지원사무소 설치로 5개의 현장시청을 운영키로 한 공약사업을 마무리 짓게 됐다.

이에 앞서, 시는 제1호 현장시청인 한옥마을사업소를 시작으로 기업지원사무소, 한문화지원사무소,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를 현장으로 내보냈으며, 현장시청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한옥마을사업소에서는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를 전 구역으로 확대하고 추억의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2호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에서는 해태제과 미사용 공장부지를 CTS에 중개하고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SK어패럴를 입주시켰다. 또, 3호 현장시청인 한문화지원사무소에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공방운영자와 정기 간담회를 실시하고 공동쇼핑백제작 및 공예트렌드 페어에 참가, 가맥축제, 비빔밥축제, 플리마켓 운영 등 관광과 연계한 공방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는 현장의 소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현장방문 및 상인과의 대화를 매일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제20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남부시장 야시장 성공사례’가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민선6기 핵심공약사업이 현장시청 5호(전주푸드지원센터)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시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것”이라며“시민들의 삶 속으로 뛰어 들어가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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