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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국가대표 K-스타트업, ‘컴업 2024’에서 13개국 글로벌 VC 앞에 서다

- 컴업기간에 K-Global VC 서밋 2024 행사로 ‘K글로벌스타 IR’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K-Global VC 서밋 2024 2일차 행사로 11일(수) 서울 SKY31에서 글로벌 벤처투자자, 국내 CVC 및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글로벌스타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글로벌스타 IR 개요>

(일시·장소) ‘24.12.11(수), 15:30~18:00 / 서울 스카이31 컨퍼런스A

(참석자) 중기부, 글로벌투자자, 한국 CVC, 스타트업 및 투자관계자 등 130여명

(프로그램) 한국 스타트업 투자유치 발표회(IR)

*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 기업형 벤처캐피탈IR(Investor Relations) : 투자유치 발표회

 

[K-글로벌스타 IR]

K-글로벌스타는 중기부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K-Global VC 서밋 2024’에서 국내 벤처캐피털의 추천을 받아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회(IR)를 가졌다.

 

선발된 8개 스타트업들은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분야 스타트업으로 기업당 8분씩 영어로 기업소개, 기술 및 개발 제품의 내용을 발표하였다. 참여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참여 스타트업 현황>

 

기업명

대표자

업종

1

정현기

AI기반 조리로봇 개발

비욘드허니컴

2

권도균

가상 콘텐츠 제작 및 개발

에이펀 인터렉티브

3

김재혁

AR 글래스 모듈

레티널

4

이동욱

AI 광고플랫폼

스페이스비전AI

5

이용재, 이종흔

AI 기반 수학 학습 서비스

매스프레소

6

장권영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시너지

7

김의정

항공모빌리티 AI 점검솔루션

위플로

8

김도윤

AI를 활용한 로봇 솔루션

위드로봇

 

투자유치 발표회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투자 자회사 ‘파빌리온’,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캐피털 ‘와에드 벤처스’, 일본 ‘글로벌 브레인’, 중국 ‘CMBI’, 프랑스 ‘유라지오’ 등 대형 투자사 및 미국, 영국, UAE,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에서 참석한 전세계 13개국 51개사 글로벌 투자자들과 한국 GS 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CVC와 투자관계자 30개사 등 130여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력과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발표하고 네트워킹하는 글로벌 역량에 주목하였으며, 발표 이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간 투자유치와 현지진출에 대한 심도 있는 투자상담이 이루어졌다.

 

중기부는 이번 투자유치발표회 이후에도 참여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투자상담을 지원하며,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면 ‘K-글로벌스타 펀드’를 통해 매칭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투자 협력성과]

중기부는 2013년부터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가 운영하는 우수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글로벌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태펀드가 7,006억원을 출자하여 전세계 67개 펀드에 11.7조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였고 한국투자는 629개 기업에 1.2조원 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중기부는 2027년까지 글로벌펀드를 15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 글로벌펀드(67개) ➀美 등 미주34개, ➁아세안‧日15개, ➂중국9개, ➃유럽‧중동9개

 

특히 올해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출자하여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UAE, 영국 등의 우수 벤처캐피털 15개를 신규 글로벌 펀드 운용사로 선정하는 등 오영주 장관 취임 이후 글로벌 투자협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1~10월까지 글로벌펀드를 통해 54개 한국 스타트업이 1,11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나타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펀드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29곳 247억원, 아세안지역 펀드에서 한국 스타트업 11곳 322억원, 중국 펀드에서 한국 스타트업 9곳 372억원, 유럽‧중동 펀드에서 5곳 177억원을 투자유치하였다.

 

대표적으로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엘리스는 올해 글로벌펀드에서 147억원을 투자유치하여 싱가포르,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20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도 유치하였다. 또한 엔터테크 메이크스타는 글로벌펀드에서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하여 K팝 플랫폼 운영을 통해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 K-컬쳐를 수출하고 있다.

<‘24년 글로벌펀드 한국투자실적>

지역

한국투자액(1$=1,300원 기준)

한국투자

기업수

억원

달러

미국

247

19M

29

아세안

322

25M

11

중국

372

29M

9

유럽중동

177

13M

5

1,118

86M

54

 

 

아울러 중기부는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5월 도쿄를 시작으로 8월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오늘 서울에서 K-글로벌스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세계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월 일본 투자유치 발표회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7월 중동 투자사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참여 스타트업 1곳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최종계약을 앞둔 단계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중기부는 K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와 ‘K-글로벌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올해 K-Global VC 서밋은 13개국에서 130여 명이 참여했는데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APEC 기간에 맞춰 행사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전세계 글로벌 투자자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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