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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극장’ 업무표장 등록 출원…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산복도로의 문화공간과 영화콘텐츠를 연계한 테마별 야외상영극장인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의 업무 브랜드화 및 독점적 사용 권한 확보를 위한 업무표장 등록을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표장 등록 추진은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인「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을 브랜드를 정립하고 영리목적으로 ‘옥상달빛극장’의 이름을 무단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취지다.

업무표장은 상표법에 따라 비영리업자가 그 업무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기호, 문자, 입체적 형상 등의 상표의 일종으로, 이번 등록조치는 옥상달빛극장의 독자적 브랜드화는 물론, 개인이나 영리목적으로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표장을 등록하면 부산시는 앞으로 10년간 ‘옥상달빛극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영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특허등록을 마친 상표는 브랜드 관리와 인지도 제고를 안정적으로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유네스코 지정 ‘영화창의도시’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지역을 찾아 달빛극장을 개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천마산관(서구 천마산에코하우스), 이바구관(동구 이바구캠프) 등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최근 달빛극장 야외 바닥에 에어베드와 잔디를 깔고 유명감독과 스타들의 이름이 붙은 영화현장 의자를 배치하는 등 리뉴얼 작업을 거쳤다.

옥상달빛극장 상영작과 관람 문의는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며, 옥상달빛극장의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http://www.bisff.org)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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