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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수인성 감염병 예방 대책 강화

관내 해안가 횟집, 시장, 식당 밀집지역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비상방역을 실시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최근 거제시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콜레라,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법정감염병 제1군 콜레라는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매개로 전파되며,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의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부터 감시반, 역학조사반 등 5개반, 19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방역기동반을 가동, 관내 해안가 횟집, 시장, 식당 밀집지역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비상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손소독기 52개소에 대한 활용실태를 점검해 고장 소독기 수리, 소독액 보충, 이용 홍보 등 주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위생안전담당 공무원과 교육지원청 급식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학교급식소 등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감염병예방 개인수칙준수사항 등 감염병 예방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남해군 교육지원청, 병의원, 음식업군지부, 시장번영회 등과의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관내 관련 병의원과 비상업무체계를 유지, 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수인성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의심환자 발생 시 남해군보건소(☎860-8732~3)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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