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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영·호남 21개 시·군 500명 참가…시·군대항 단체전·개인전 치러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그라운드골프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7일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체력 소모가 적어 주로 실버레포츠 종목으로 인기가 높다.

하동군체육회와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하동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과 전남 3개 시·군 등 영·호남 21개 시·군에서 21팀 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또 행사에는 하동군체육회 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송순호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등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결실의 계절 가을 알프스 하동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가족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국그라운드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시·군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개인전은 표준코스 8홀에 1·2라운드를 계속 진행해 16홀 합계 최저타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시군대항 단체전은 시·군별 남자 4명·여자 2명 등 6명이 한 팀을 이뤄 각 팀 선수의 1·2라운드 합계 타수에 의한 최저타수 순으로 역시 순위가 매겨졌다.

이날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준우승·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장려에는 부상이 주어졌으며, 개인전은 우승·준우승·3위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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