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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교토와 오사카에서 대구의 매력 알린다

하늘길 열린 일본 현지에서 관광시장 개척활동 나서


(한국방송뉴스(주)) 대구광역시는 대구국제공항에서 일본 주요 도시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뽀로로 바로 가는 정기 직항노선이 확대 개설됨에 따라, 잠재시장인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대구-오사카 직항이 개설된 이후, 2016년 9월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직항이 개설되고, 오는 12월 23일 오사카노선 증설과 삿뽀로 직항이 신설되는 등 일본 주요 4개 도시로의 하늘길이 활짝 열린 만큼 일본관광객의 대구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일본 관광객에게는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도시인 대구를 널리 알려, 직항을 이용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업계 및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17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교토시와 대구-간사이공항 직항이 있는 오사카 지역을 타깃으로 현지 대구관광 세일즈콜을 진행한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 실무단회의에 참가하는 동시에 지역여행사, 관광협회를 포함한 대구관광홍보단을 인솔해 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현지 여행업계, 교토시 등 관광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세일즈콜을 펼치는 등 일본직항도시의 잠재시장 개척에 나선다.

특히,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와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등 축제를 연계하여, 문화, 체육, 관광을 엮은 교류관광상품을 일본 현지 여행업계가 개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일본관광객 유치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의 오사카노선 개설에 발 맞춰,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사카 지역 일본 현지여행사 30곳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팸투어를 추진한 후, 2017년 상반기에 대구·경북 투어상품을 출시하여, 1천여 명의 간사이지역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구를 찾은 일본관광객은 10월 기준으로 4만 5천 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4만 3천 72명) 29% 증가했다. 이는 올해 9월 도쿄 나리타, 후쿠오카 직항이 개설된 요인이 크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이용한 패키지뿐만 아니라 개별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광역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7년은 중화권뿐만 아니라, 대구공항 직항을 이용한 일본, 동남아로의 시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면서, “해외 현지에서의 대구 알리기와 매력적인 대구체험 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마케팅에 매진하여 외국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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