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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싱가폴에서 한스타일로 『일거양획一擧兩獲』


(한국방송뉴스(주)) 외교부와 전라북도·전주시 협력사업인 2016년도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사업의 마지막 대상인 주싱가포르대사관 연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은 무실역행의 자세로 전라북도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인 한지산업 활성화와 한지 연계산업의 동반 성장 및 전북의 한스타일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시애틀한국총영사관을 시작으로 프랑스대사관, 모로코대사관, 몽골 대사관 공간연출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공간연출을 완료하였다.

이번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은 민원실을 주 연출 공간으로 하고 이용객의 편리함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거양획의 컨셉으로 연출하였다. 하루 평균 80~100여명이 방문하는 민원실에 즉석사진촬영 공간을 한국 전통격자 창살의 포토큐브를 만들어 여권사진 촬영 공간이자 외관을 활용한 한국 문화 포토존, 이 두 가지 역할의 일거양획 연출을 하였다.

민원실 벽면에는 달항아리 패턴의 한지보드를 모듈화하여 대형 한지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한국과 한지의 감성을 전해줄 한지조형물은 천장에 설치한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영상을 비추는 스크린으로 활용 될 계획으로 조형물과 스크린의 일거양획을 도모하였다.

이상덕 싱가포르대사는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되어 너무 기쁘다. 지금까지 한국대표공간으로써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전라북도에 감사를 표했다.

민원실 오픈시간을 기다리던 현지 싱가폴 민원인들은 변화된 민원실에 연신 “뷰티풀~”이라며 감탄하였고 벽에 걸린 한지 조형물을 보고는 설명하기도 전에 코리아 트래디셔널 페이퍼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은 1월 중순 대사 주관으로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2016년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특히 올해는 민원실, 한글교실 등 현지 국가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공간을 연출하여 해외 국가에 전라북도의 한스타일을 알리는데 주력하였고, 현지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등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7년, 2018년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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