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목)

  • 흐림동두천 27.6℃
  • 흐림강릉 27.4℃
  • 구름많음서울 29.0℃
  • 구름조금대전 28.4℃
  • 구름많음대구 28.1℃
  • 구름조금울산 27.3℃
  • 흐림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8.6℃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30.8℃
  • 흐림강화 28.3℃
  • 구름많음보은 26.4℃
  • 구름조금금산 27.0℃
  • 구름많음강진군 28.9℃
  • 맑음경주시 26.6℃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판소리’성창순 보유자 별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의 성창순(成昌順, 1934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1월 5일(목) 오후 10시 45분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춰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 판소리는 느린 진양조, 중모리, 보통 빠른 중중모리, 휘모리 등 극적 내용에 따라 느리고 빠른 장단으로 구성된다.

판소리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마당으로 그 수가 많았으나 현재는 충, 효, 의리, 정절 등 조선시대의 가치관을 담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만이 보다 예술적인 음악으로 가다듬어져 판소리 다섯마당 정착되었다.

성창순 보유자는 고(故) 김연수, 김소희, 정응민, 박녹주 선생께 예능을 사사하여 한평생 판소리의 전승을 위해 노력하였다.


종합뉴스

더보기